(함양/정희나 기자) = 제56회 함양군민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천령봉에서 채화되어 함양군청 앞 광장에 안치됐다. 성화는 오는 22일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점화된다.

함양군은 지난 20일 오전 뇌산마을 뒤편 천령봉에서 이명규 부군수, 심만보 함양고 교장, 함양군체육회, 함양고 칠선녀, 지덕산악회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채화제를 가졌다.

성화 채화제에서는 이명규 부군수가 초헌관을, 이창구 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아헌관, 강수근 군체육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군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빌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30분 군청광장에 마련된 성화 안치식에서는 지덕산악회 오태현 회장이 임창호 군수에 성화를 전달, 군청 앞에 안치됐다. 군청 앞에 안치된 성화는 오는 22일 제56회 함양군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