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시장개척단, 베트남에 함양농산물 공격적 마케팅

  • 등록 2017.10.25 15: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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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7일간 한베 음식문화축제 등 참여…수출시장 다변화 노력

(함양/정희나 기자) = 수출 1억불 달성을 목표로하는 경남 함양군이 오는 26일부터 11월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수출업체 관계자 등 17명이 참여하는 베트남 시장개척에 나섰다.

군의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오는 27일 하노이 미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9회 한국-베트남 음식문화축제 개막식 참여를 시작으로 특판 및 판촉행사와 수출상담 및 협약 체결, 현지 수출업체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시장개척단에는 함양지역 농식품업체인 지산식품과 퓨어플러스, 우리가, 그농부, 화신영농조합, 햐얀햇살 등 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군 담당 공무원과 지역 농협 등이 함께했다.

한베 음식문화축제는 지난해 11만명의 관람객들이 찾았을 정도로 한인사회 최대 행사이며 한국 음식과 문화 등 한류문화를 홍보하는 대형 행사이다. 군은 한베 음식문화축제에 5개의 특별 판매부스를 설치해 30여 품목의 항노화 함양 농식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 수출 가능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군에서 생산되는 레토르식품과 음료, 한과, 배, 산양삼가공식품 등 수출 주력품목의 바이어 미팅과 신규 수출품목을 발굴하고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청정 함양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베트남 거래처인 AT 베트남지사와 K-mart 등을 방문해 유대를 강화하고 수출 확대와 신규시장 진입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함양군의 동남아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베트남에 대한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 시장은 함양군에서 꾸준하게 협력 관계를 유지해 동남아시아의 전진 수출기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한베 음식문화축제를 통해 항노화 함양의 청정 농식품의 수출 다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희나 기자 기자 jhn5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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