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 및 「물관리기본법」제정 추진 등 급격한 수자원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지사장 양명호)는 14일 대회의실에서 물 관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진주.산청지역 운영대의원 14명을 비롯한 시설관리원, 농업인, 자율방범대원, 수질관리협의회원, 지자체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본 회의에 앞서 물 관리 업무에 종사하면서 남다른 사명감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진주시 금곡면 김영씨 외 3명에게 지사장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황인지 웃음치료사의 ‘웃고 살면 될 것도 더 잘 된다.’와 물 해설가 김수희씨의 ‘저수지에 담긴 문화’에 대한 특강은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농업인을 포함한 물 관리 거버넌스 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매년 개최하는 ‘물 관리 현장 설명회’는 81개 지사 단위로 시행되며 금년에는 전국 10,787명(경남1,4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양명호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은 물 관리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완벽한 급수체계를 구축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물 관리로 풍년 농사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많은 조언과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