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사남면 콩작목반은 지난 20일 사남면 일원(죽천리 273-3)에서 농업인, 관계공무원, 농협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수확 기계화를 위한「논콩재배 콩 콤바인 시연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선보인 콩 콤바인은 대당 가격 2천만원 선이며, 소규모 농가 및 작목반을 대상으로 개발된 소규모 보행형 콩 콤바인으로 1시간에 약 400~800㎡ 작업이 가능해 소규모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농가의 호응이 컸다.
시관계자는 “최근 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쌀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로 인해 타작물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는 타작물 재배 기술 교육, 예산 확보 및 지원, 판로 알선, 농기계 임대은행에 콩 콤바인을 추가 구입하여 임대하는 등 농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