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 수사지원팀 경감 강 병 규
나는 보이스피싱 안 당해요
에이, 딱! 보면 아는데
그래도 당신이 당하는게 보이스피싱!
대부분의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은 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자녀교육 등 경제적으로 돈을 많이 필요로 하는 40~50대들이 가장 많다고 한다.
전화금융사기범은 피해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교묘히 파고들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을 악용하는 것이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은 어떤 일이 있어도 저금리로 대출을 해 준다며 금전을 요구하거나 개인정보 또는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또한 앱 설치 등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검찰, 경찰, 국정원 등 수사기관에서는 금융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다며 계좌 돈을 인출 해서 지정된 곳에 보관하라는 등의 전화를 하지도 않으며
또한 개인정보 유출을 빌미로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지도 않습니다.
보통의 시민들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이 혹하는 급한 마음에 전화를 걸어보면 사기범의 능숙하고 달콤한 언변에 속아 전화금융사기 수렁에 빠져 피해를 입게 됨니다.
급전이 필요하거나 대출이 급할수록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신용 불량 등으로 금융권 신용 대출이 어렵다면 정식 등록된 대부업체 인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무엇 보다도 중요합니다.
에이 딱보면 아는데 보이스피싱 피해자 당신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