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밀양시는 30일 가곡동 체육공원 내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의 주관으로 ‘제13회 밀양시장기 장애인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내 지체장애인 협회 산하 20개 시·군·구지회 장애인게이트볼 동호회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한껏 뽐내는 축제의 시간이 됐다.

이날 장애인게이트볼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게이트볼이라는 생활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친선을 도모하여 장애인 생활체육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경기는 참가 선수들이 예선 리그를 거친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및 시상금을 전달했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오늘 대회가 지역과 단체의 승부를 떠나 게이볼이라는 생활스포츠로 하나되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참가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