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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사천시민의 건강지킴이

 

[경남도민뉴스]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 10년 동안 다양한 성과를 올리는 등 사천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사회, 약사회, 유관기관 및 사업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10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10주년 성과보고, 만성질환 관리 건강강좌, 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성과보고를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록률이 2012년 5396명에서 2022년 9월말 기준 1만 5753명으로 약 3배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외래실환자(2만 3057명)의 68.3%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인지율도 크게 향상됐다. 고혈압은 2012년 54%에서 2022년 83%, 당뇨병은 2012년 62%에서 2022년 87%로 인지율이 높아진 것.


특히,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2019년 현재 2012년 대비 평균 41% 감소하는 등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당뇨병은 12명에서 6명으로 50%, 고혈압은 6.1명에서 4.6명으로 24%, 심장질환은 48.2명에서 29.5명으로 39%, 뇌혈관질환은 37.1명에서 17.8명으로 52% 감소했다.


이 밖에도 개인 상담을 통한 치료 일정과 질환관리, 운동 교육, 건강식이 체험 등 맞춤형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도 자가관리 능력과 투약 순응도가 향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2년 경남 도내 최초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시행한 담당직원들이 만성질환자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10년간 각고의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교육과 상담, 진료비·약제비 지원, 당뇨병 개별상담, 캠페인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번 성과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지속치료 향상과 적정관리를 통한 뇌졸중,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발생 시기 지연 및 이환기간을 단축시키고, 노인들에 대한 진료비 지원을 통한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작됐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10년간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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