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정연)은 6일 합천댐주변지역 주민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14차 ‘건강플러스 반찬지원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어르신 100세대에 한우 육개장을 만들어서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남상면 주부민방위기동대 대원 1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틀 간 직접 장을 보고 손질한 재료들로 한우 육개장을 끓여 어르신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정옥 주부민방위기동대장은 “내 가족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대원들과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따뜻한 국을 맛있게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건강플러스 반찬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3번째 봉사에 참여해 주신 주부민방위기동대장을 비롯한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이 있어서 올 겨울은 춥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상면 건강플러스 반찬지원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월 1~2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지원하고 안부와 건강상태 확인하는 사업이며 현재까지 총 1600여 명에게 반찬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