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6일부터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 19개소와 의원급 의료기관 172개소, 약국 67개소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의료기관의 경우 △감염취약시설(요양·정신병원)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시설규격 준수 여부 △화재 발생 시 환자 대피 대책 △기타 의료법 준수 여부 등이다.
약국은 △무자격자 조제 △마약류 관리 △부정·불량 의약품의 저장·진열·판매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위반사항에 따라 행정처분 및 형사 고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조은진 울주군보건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발생하는 민원 및 보건위생 등 인명피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