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정월대보름 기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무속행위, 민속놀이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로부터 안전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청덕면청년회,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되는 정동마을과 수변생태공원 행사장을 사전 점검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림인접지 내 쥐불놀이 및 풍등날리기 금지, 무속행위를 빙자한 불법 쓰레기 소각 금지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홍보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인화물질 제거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청덕면은 정월대보름 당일 10시~22시까지 산불상황실을 운영하고 마을단위 순찰과 불법소각행위 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다. 또한 만일에 대비 소방차량 살수지원과 행사장별 대응반을 배치해 산불예방과 뒷불감시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병걸 청덕면장은 “산불로부터 안전한 정월대보름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응인력을 상시 유지할 예정이다”며 “화재 위험성이 있는 무속행위 및 민속놀이로 인한 산불발생위험이 높아 주민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