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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3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문화관광경영’ 부문 수상

국내 최고의 산림휴양 문화관광지로 급부상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10일 더 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전국 자치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경영 △환경친화경영 △지속가능경영 △일자리경영 등 17개 부문에서 뛰어난 경영전략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평가에서 거창군은 특히 산림자원을 활용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감악산, 거창창포원, 빼재산림레포츠파크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추진해 지난 한 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상표권 분쟁을 해결해 4년 만에 지난해 거창국제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문화예술도시로 재도약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최초 무주탑 Y자형 출렁다리로 대표되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는 2021년 11월 개장해 2023년 현재까지 43만여 명이 방문했고, 한국관광공사의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돼 전국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향후 질 높은 항노화 치유 힐링도시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힐링랜드 주변 자연암석을 활용한 잔도길 조성, 명상장 설치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승대에는 지난해 11월 무주탑 현수교 출렁다리를 개통해 매주 5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야간체험을 위한 힐링로드 조성, 산책로 전통 테마조명 설치, 별자리 야간 포토존 설치, 미디어 아트 구현 등으로 문화유산과 연계한 차별화된 야간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감악산에는 지난해 제2회 꽃&별 여행 축제를 개최해 18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그 결과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 T-map 조사 전국 명산 핫 플레이스 9위에 선정되며 전국에 이름을 알렸고 올해부터 스카이 전망대, 데크로드 등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향후 숲 체험 및 산림휴양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2021년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거창창포원은 봄에는 꽃창포, 여름에는 연꽃과 수국, 가을에는 국화꽃, 겨울에는 갈대와 억새 등 연중 사계절 관광테마를 가진 수변정원으로서 치유와 힐링의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관광지 컨설팅, 다채널 활용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마케팅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향후 568억 원을 투입해 황강 하천정비, 대형습지·꽃창포 군락지 등을 조성하고 기존 면적의 2배인 42만㎡ 규모로 확장해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포원과 연계한 파크골프장, 축구장, 풋살장 등을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문화 체육관광지로 떠오를 것이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지난해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5일간 ‘BEGIN AGAIN 또 다른 세상, 꿈꾸는 열정’이라는 주제로 4년 만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낮에는 5만여 명이 수승대 피서를 즐기고 밤에는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 바캉스로 관람객들에게 확실히 인식되면서 총 75회 공연에 1만 5000여 명이 관람했다. 올해 2월에는 거창에서 전국단위의 행사인 ‘거창연극도시 활성화 학술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하는 등 더 내실 있는 연극문화예술정책 추진을 위해 문화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거창군이 문화관광 분야에 군정역량을 집중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극예술 복합단지, 거창 미술관 등을 조성해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고 백두대간 권역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활용한 빼재산림레포츠파크 준공, 위천 폐석산을 활용한 챌린지 밸리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휴양 관광지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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