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3 (토)

  • 맑음동두천 15.6℃
  • 구름많음강릉 18.5℃
  • 맑음서울 18.1℃
  • 맑음대전 17.5℃
  • 흐림대구 18.6℃
  • 구름조금울산 17.0℃
  • 구름조금창원 18.0℃
  • 맑음광주 17.4℃
  • 구름많음부산 19.2℃
  • 구름많음통영 18.3℃
  • 구름조금고창 16.0℃
  • 구름많음제주 18.2℃
  • 맑음진주 16.2℃
  • 맑음강화 19.8℃
  • 맑음보은 15.4℃
  • 맑음금산 16.0℃
  • 구름조금김해시 18.9℃
  • 구름조금북창원 20.0℃
  • 구름조금양산시 20.1℃
  • 구름많음강진군 18.0℃
  • 맑음의령군 16.3℃
  • 구름많음함양군 16.5℃
  • 구름많음경주시 16.9℃
  • 구름조금거창 15.7℃
  • 맑음합천 16.0℃
  • 맑음밀양 17.5℃
  • 맑음산청 17.6℃
  • 구름조금거제 17.4℃
  • 구름많음남해 17.9℃
기상청 제공

이승화 산청군수 “지리산케이블카 산청에 설치하겠다”

군, 케이블카 추진 공식화…담당TF 출범 환경 친화적 공법…중산리~장터목 설치

 

[경남도민뉴스] “산청군민의 염원인 지리산케이블카를 설치해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이날 지리산케이블카 담당 TF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했다.

 

산청군은 과거 사업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공원계획변경안을 조속히 마련해 경남도와 함께 환경부에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영ㆍ호남 각 1개소 설치를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 방안을 마련하는 등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간부회의 등을 통해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해 왔다.

 

경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등을 개정해 오는 7월께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에 관한 사무를 신설하고 TF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산청군은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한 선두주자로 설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산청군은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이 산청군에 위치하고 있고 정상까지 최단거리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과 2016년 수차례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신청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특히 산청군은 사업 준비 과정에서 자연공원법 개정을 위해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국립공원 삭도설치 요건을 완화(거리 5km, 높이 15m)했다.

 

산청군은 시천면 중산리에서 장터목 인근 구간을 지리산케이블카 노선으로 정하고 환경 친화적인 공법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등산객 등에 의한 훼손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도 정상부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와 박완수 도지사의 지리산케이블카 재추진 공식화에 발맞춰 현시점이 지리산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산청군민들의 염원인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경남도, 국산 파프리카 생과용 ‘뉴다온’ 달고 아삭한 식감 최고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새로 개발한 국산 파프리카 생과용 ‘뉴다온’ 이 수입산과 같은 수준의 품질을 가지면서 수량성도 높아 재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파프리카 산업은 주 수출시장인 일본의 경기 침체와 엔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 이익이 낮아졌고, 난방비 및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입 미니파프리카는 단위 면적당 수량성이 낮아 판매 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에 경남농업기술원은 국내 파프리카 시장의 품목 다변화를 실현하고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수입산과 같은 수준의 품질을 가지면서 수량성이 높은 ‘뉴다온’ 파프리카를 개발했다. 농업기술원이 이번에 개발한 ‘뉴다온’ 파프리카는 당도 9°Brix로 단맛이 강하고, 아삭한 식감이 우수하여, 생과 그대로 간식용 및 신선 샐러드에 이용할 수 있고, 크기가 70∼80g으로 소가족들이 소비하기에도 적당하다.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소비자뿐 아니라 재배 농가들의 선호도 또한 높아야 하는데,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뉴다온’ 파프리카는 수입 미니파프리카보다 크기가 크고 수량이 2배 이상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