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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여행 여기 어때?! 종교·역사·문화예술 따라 여산을 거닐다

가람 이병기 선생 발자취 따라 즐기는 문화탐방‘가람문학관’

 

[경남도민뉴스] 오랜 시간 쌓여온 마을의 역사와 문화예술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여산면은 발길을 옮기는 곳마다 지역만의 특별함이 묻어난다.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문학관부터 힐링스팟 천호산까지 골목골목 따라 이어진 여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 가람 이병기 선생 발자취 따라 즐기는 문학탐방‘가람문학관’

‘우리나라 최고의 근현대 국학자’,‘현대시조의 거장’,‘독립운동가’.


모두 가람 이병기 선생을 칭하는 수식어다. 여산에서는 이곳에서 태어나고 활동한 가람 이병기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특별한 문학탐방을 즐길 수 있다.


여산면 원수리에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가와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문학관이 위치해 있다. 문학관은 선생의 작품과 자료를 전시하고 연구·교육하는 현대시조 문학의 중심공간으로 지난 2017년 건립됐다.


문학관에서 선생의 작품세계에 푹 빠져들었다면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생가와 묘소를 둘러보며 삶을 재조명해볼 수 있다. 사랑채‘수우재’와 안채 등 세 채의 초가로 지어진 생가는 살아생전 소박하게 삶을 가꿔온 선생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듯하다. 고즈넉한 자연풍경과 어우러진 산책길도 거닐 수 있어 문학탐방과 초록빛 힐링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 걸어서 순교 역사 속으로⋯여산성당·숲정이순교성지

4대 종교 성지가 모여 있는 익산은 치유순례관광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산은 천주교 순교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종교 박해를 피해 이주해온 신자들이 모여 살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그만큼 발길 닿는 곳마다 역사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순교지가 위치해 있다. 잔잔한 풍경이 어우러지는 여산성당을 중심으로 천주교 신자들을 가두고 사법권을 행사했던‘여산동헌’, 천주교인들을 처형했던‘숲정이 순교지’와‘백지사 터’등 7곳의 순교지가 하나의 성지처럼 연결되어 있다.


종교 역사 탐방과 함께 계절마다 변하는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은 덤이다. 오늘만큼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여산 골목골목을 순례하며 감성을 충전하고 힐링해보자.


# 트래킹 명소 천호산 힐링탐방

해발 500m의 천호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트래킹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천연기념물인 천호동굴, 사찰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트래킹과 또 다른 재미 요소도 풍부하다.


지난해 개통된 편도 3km 등산로는 왕복 2시간 30분 코스이며 가는 길목에서 편백나무 숲길과 오래된 소나무인‘고송’집단 서식지를 관찰할 수 있다. 산 중턱에서는 미륵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정상까지 오르면 완주까지 이어져 있는 수많은 산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치가 수려한 덕분인지 가는 길목마다 고즈넉한 사찰이 3곳이나 자리잡고 있어 사찰기행을 떠나볼 수 있다. 3대 보살의 성지인‘문수사’와 전통사찰로 지정된‘백운사’등 고즈넉한 산사를 둘러보며 마음의 휴식을 취해볼 수 있다.


트래킹 코스와 어우러진 자연경관도 만끽하고 고즈넉한 산사를 돌며 불교의 역사와 사찰의 정취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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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산 파프리카 생과용 ‘뉴다온’ 달고 아삭한 식감 최고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새로 개발한 국산 파프리카 생과용 ‘뉴다온’ 이 수입산과 같은 수준의 품질을 가지면서 수량성도 높아 재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파프리카 산업은 주 수출시장인 일본의 경기 침체와 엔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 이익이 낮아졌고, 난방비 및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입 미니파프리카는 단위 면적당 수량성이 낮아 판매 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에 경남농업기술원은 국내 파프리카 시장의 품목 다변화를 실현하고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수입산과 같은 수준의 품질을 가지면서 수량성이 높은 ‘뉴다온’ 파프리카를 개발했다. 농업기술원이 이번에 개발한 ‘뉴다온’ 파프리카는 당도 9°Brix로 단맛이 강하고, 아삭한 식감이 우수하여, 생과 그대로 간식용 및 신선 샐러드에 이용할 수 있고, 크기가 70∼80g으로 소가족들이 소비하기에도 적당하다.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소비자뿐 아니라 재배 농가들의 선호도 또한 높아야 하는데,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뉴다온’ 파프리카는 수입 미니파프리카보다 크기가 크고 수량이 2배 이상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