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9일 오전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지·산·학·연 협의체’ 회의를 시작으로 2024년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경남교육청·창원교육지원청(地)과 경남테크노파크·창원상공회의소·창원산업진흥원(産), 창원대·경남대·창신대·마산대·창원문성대·창원기계공고·창원공고·마산공고·한일여고·경남관광고(學) 및 창원시정연구원(硏) 등 총 18개 기관,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체는 시 평생교육과의 2024년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실행계획 안내, 경남도 교육인재과의 RISE 사업 추진 방향 설명과 대학, 특성화고, 기관 참석자 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교육을 대학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특성화고의 교과과정에 적용하는 현장 중심 교육운영과 기업견학, 재직자교육 등 현장에 대한 이해 및 기술 습득 체험지원과 더불어 창원상공회의소, 경남TP와 같은 다양한 참여기관들의 지혜와 역량을 보태어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지역소멸과 수도권 집중화는 지역의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창원특례시는 교육혁신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2024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추진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글로컬대학 지원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역인재가 학습-취업-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특례시는 교육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바꾸고자 한다. 지·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교육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의 인재들이 창원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