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소장 곽성채)는 거창경찰서(서장 김민준)와 합동으로 2024. 11. 21.(목) 오후 거창읍, 가조면 일대에서 전자감독대상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소재 불명 되는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창경찰서, 거창군 CCTV통합관제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합동 모의훈련은 전자장치 훼손 후 도주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대상자를 조기에 검거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를 보호하기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 보호관찰소와 경찰은 전자발찌 훼손 직후 합동검거팀을 구성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훼손현장 출동, 주변 탐문수색, CCTV분석을 통한 예상도주로 파악과 검거까지의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했다.
곽성채 소장은 “전자감독 대상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면 다른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전자발찌 훼손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검거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