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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백운산 눈꽃여행, 광양으로 서둘러 떠나 볼까?

반짝이는 눈꽃과 상고대…얼음왕국에 와 있는 듯한 매혹적인 풍경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지난 27일 서울과 중부지방에 내린 눈이 근대 기상관측 117년 만에 11월 최고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광양 백운산에도 새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였다.

 

사시사철 수려한 백운산의 겨울은 더욱 눈부시다. 솜이불을 덮어 놓은 듯 포근한 설국과 반짝이는 눈꽃이 절경을 이루는 겨울은 한층 매혹적인 장관을 뽐낸다.

 

특히, 앙상한 겨울 나뭇가지에 피어나는 상고대는 얼음 왕국에 와 있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전국의 등산 애호가를 유혹한다.

 

광양 백운산에는 총 8개의 등산코스가 개설돼 있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 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제3코스는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 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로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9km 약 6시간 10분, 제6코스는 어치(내회)~매봉삼거리~정상까지 3.9㎞에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특히, 제5코스 도솔봉과 한재 사이에 있는 따리봉이 빼어난 설경을 자랑하며 겨울 등반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7코스는 구황~노랭이재~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10km에 약 5시간 30분, 제8코스는 청매실농원~쫓비산~매봉~정상까지 14.6km로 약 8시간이 걸린다.

 

이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운사~상백운암~정상 코스는 산행 시작 지점인 백운사가 해발 800m에 있어 왕복 3시간이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다.

 

진틀에서 오르는 2코스도 인기가 많다. 진틀~병암계곡~진틀삼거리~신선대~정상~약수~진틀삼거리~병암계곡~진틀마을 원점회귀 코스로 4시간이 소요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겨울 백운산은 호랑이 등줄기처럼 장엄하고 은빛으로 반짝이는 설경으로 겨울 산 등산 애호가를 사로잡는다”며 “겨울에는 백운산 설경과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따뜻한 숯불에 언 몸을 녹이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구이 음식이 풍부한 광양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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