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제22기 함안박물관대학 수료식이 지난 10일 함안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하여 박물관대학 수강생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22기 함안박물관대학은 지난 10월 8일 개강해 ‘새로이 쓰여진 함안의 역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10주간 매주 화요일 아라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8번의 강의와 2차례의 문화유적 답사로 진행해 수강생들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22기 함안박물관대학에서는 94명의 수강생 중 76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함안박물관대학은 함안박물관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함안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함안박물관대학에서 진행된 총 8개의 강의는 함안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도 있어 아쉽게 강의를 듣지 못한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교육과정을 잘 마치고 수료하는 모든 분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함안박물관은 함안의 역사와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군민들이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구해서 알찬 구성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15일을 끝으로 국보순회전 전시를 마무리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협업해 국보 ‘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 외에도 ‘청자 국화무늬 잔과 잔받침’, ‘청자 상감 국화무늬 잔’ 등을 선보이며 역사적 가치를 발견하고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시간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