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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최…"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거창군의회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 청취
고령화율 30% 넘어 노령인구 맞춤형 정책 수요 증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1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를 비롯해 의원발의조례 4건, 일반의안 2건, 기타 보고사항 1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재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고 강조하며, 이번 회기에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의정과 군정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업무보고와 안건 심의에 내실을 기해줄 것을 동료 의원과 집행부에 당부했다.

개회식에 이어 첫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표주숙 의원은 거창군의 고령화율이 30%를 넘었다고 지적하며, 노령인구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 인구통계로는 실효성 있는 노인복지 정책을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인복지 현황을 세분화한 '노인복지통계'를 작성하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을 제언했다.

이번 임시회를 시작으로 2025년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거창군의회가 거창군민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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