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지난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8회에 걸쳐 경증 치매 어르신 14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업 환경과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 등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제공하고 신체적 건강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대상자들은 관내 우수 치유농장인 대평면 물사랑 치유농장에서 ‘학교로 간 할머니’란 주제로 인지 기능 향상과 우울 감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자연물을 이용한 입학식 손수건 만들기 및 입학 사진찍기 ▲씨앗 보물 찾아 텃밭에 씨앗 심기 ▲텃밭 시험보기 및 수험생 간식즐기기 ▲채소꽃다발과 포푸리 만들기 ▲자연물 운동회 ▲ 졸업식 및 파티 등 치유 대상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연과 교감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 노인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인지능력을 향상하며 가족에게는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진행 후에는 전·후 치매선별검사(CIST), 주관적기억감퇴평가(SMCQ), 노인우울척도(GDS-SF) 측정을 통해
[경남도민뉴스] 최근 전국적으로 젠더(gender)에 기반한,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여성 대상의 범죄가 이상동기 범죄 ‘묻지마 범죄’처럼 목적․동기 없이 무차별적인 경향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진주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및 폭력 예방을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여성과 남성,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진주!’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통한 안전망 구축 진주시는 아동과 여성,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2012년 '진주시 아동․여성보호에 관한 조례'제정 이후부터 관내 17개 기관(시설)의 민․관 협력체인 ‘진주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를 구성하여 아동․여성 안전 관계기관 간의 정보교류 및 연계 지원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해오고 있다. 진주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아동․여성 보호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위해 여성․아동 폭력 예방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 상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부터 30일까지 제2청사 갤러리에서 장명옥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는 ‘버터플라이(Butterfly)’ 전시를 연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에 '조화로운 균형: 공존'이라는 주제로 중견․청년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소통의 부재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과 문제는 때론 더 큰 갈등이나 문제를 일으킨다. 장명옥 작가는 직접적인 언어의 대화가 아닌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 대화하며 불완전한 소통으로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자 한다. 긍정적 해석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선택한 것이 ‘나비’다. 하늘거리는 풀과 작은 들꽃에도 나비는 섬세히 반응하고 부귀화의 모란에도 선덕여왕의 기품을 알아챘다. 나비의 상징성은 동서양의 차이는 있으나 변화, 장수, 다산, 부를 상징하는 길상으로, 예로부터 혼례용품이나 가재도구 등에 다양하게 애장해 왔음을 문헌이나 화집에서 알 수 있다. 작품의 주제가 된 나비는 추운 2월 작업실에서 찰나의 졸음에 수천의 푸른 물고기와 나비가 나불대어 등장한 것이 계기가 됐다. 꿈은 현실 같았고 현실 속 나비는 꿈같은 황홀경으로 구상과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은 경상남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16일 수여했다.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3월 14일 열린 본회의에서 정수만 의원(교육, 거제1), 최영호 의원(문화, 양산3), 박남용(문화, 창원7) 의원과 재정‧회계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외부 위원 7명, 총 10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4일까지 20일간 지난해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이 집행한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의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김진부 의장은 “결산검사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도의 2023년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낭비됨 없이 적법하게 사용됐는지 세심하게 검사하여, 재정 건전성 강화의 기틀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지사와 경상남도교육감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제출한 결산검사의견서를 결산서에 첨부하여 5월 31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하여야 하며, 도의회는 6
[경남도민뉴스] 진주시 상대동 통장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16일에 ‘진주시 장애인문화체육센터 반다비’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대민 행정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통장들의 역량 강화와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통장회의 후 실시됐으며 장애인문화체육센터 현황 설명, 수영장·실내체육관·체력단련장 등 시설을 투어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통장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공간을 직접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견학에 참여했다. 통장협의회 이유태 회장은 “상대동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어 뿌듯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통장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대동 통장협의회는 대민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에는 진주시 정수장을 견학하는 등 꾸준히 시책 시설 견학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경남교육 안전주간’으로, 4월 16일을 ‘세월호 10주기 추모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경남교육연수원 입구에 설치된 기억의 벽에서 교육감,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장학관, 사무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10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어 경남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모 영화, 추모 연주 등 추모문화제를 진행하고 추모 리본 달기, 추모 사진전,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의 아픔을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또 각급 학교에서 계기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내용을 안내하고,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세월호 10주기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해 교육공동체가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 활동에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기에 우리는 그해 봄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모두의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본청 과학교육원에서 ‘과학 ・융합 ・발명교육’ 관련 모델학교 담당자 22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126개 학교(교육청 지정 117개 학교, 교육부 지정 9개 학교), STEAM 선도학교 23개 학교, 학교 내 무한상상실 31개 학교, 발명교육센터 19개를 운영한다. 지능형 과학실이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 소양 및 과학적 탐구 역량 함양을 위해 첨단과학기술(IoT기기, AR/VR, 데이터 활용)을 활용한 탐구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STEAM 선도학교는 학교 교육과정 내 STEAM 교육 운영 우수 모델 개발·확산을 통해 STEAM 교육의 내실화와 현장 안착을 도모한다. 학교 내 무한상상실과 발명교육센터는 학생이 언제나 쉽게 찾아와 상상력 창의력을 구현하고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공간이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 ・융합 ・발명교육 관련 모델학교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미래전략실 혁신기획팀 이
[경남도민뉴스] 16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정쌍학(국민의힘, 창원10) 의원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저출생·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지금, 더 이상 배려가 필요한 이동약자를 임산부·여성으로만 한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처한 상황에 따라 누구나 해당할 수 있는 포괄적 개념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가족배려 주차구역 설치를 촉구했다. 실제로 도내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엔 임산부·여성·장애인 주차장은 많지만, 영유아와 고령자 동반 가족을 배려한 주차 공간이 적어 불편을 느끼는 가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7월 서울시와 올해 1월 부산시가 현행 약자 우선 주차구역을 가족배려 주차구역으로 전환했으며, 그 외 전국적으로 다수의 지자체에서 ‘여성’, ‘임산부’, ‘어르신’ 등 다종의 우선 주차구역을 하나로 통합하여 이용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는 추세다. 이에 정쌍학 의원은 “가족배려 주차구역은 법적 강제성 없이 어디까지나 자발적 배려에 기반하고 있지만, 물리적 공간 조성만으로도 이동약자에 대한 배려가 스며들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경남도민뉴스] 16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복지위원회 전현숙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장애인회관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전현숙 의원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욕구는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단체의 육성과 지원도 중요해 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도내 장애인단체는 각종 사업수행 뿐 아니라 정책수요자인 장애인들이 모여 정책의제를 발굴하여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장애인단체는 29개로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복지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장애인복지법' 제63조에 따라 단체의 운영이나 시설에 필요한 경비를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보조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어서 전 의원은 “그간 장애인단체는 도내 곳곳에 분산되어 있어 유기적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한계가 발생해 왔으며, 입대입주로 운영되어 운영비의 상담금액이 임대료로 소모되는 등 재정적 부담을 겪고 있다”면서,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단체가 사용하는 사무공간의 출입문이나 주차장등 장애인 편의시설은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강성중 의원(통영1, 국민의힘)은 16일 열린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남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촉구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원격근무가 증가하면서, 워케이션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연구 결과, 워케이션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약 3,5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2만 7천명, 생산유발효과는 4조 5천억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장 2년 거주할 수 있는 워케이션 비자를 도입했고, 문화체육관광부도 워케이션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17억 원이 증액된 19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각 지자체들도 여러 가지 혜택을 내걸고 워케이션 수요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강 의원은 “워케이션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산업 발전, 고용창출, 기업유치로도 이어질 수 있는 등 그 파급효과가 크다. 따라서 인구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시 · 군이 워케이션을 매개로 지역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워케이션 확대 시행을 위한 경남형 워케이션 활성화 정책 마련”을 제안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