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나 시장이 이날 백 차관에게 직접 설명하고 건의서를 제출한 사업은 지방도 1028호선 국도(지선국도) 승격과 국도 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2건. 여기에 이달 타당성조사 등의 용역에 들어간 동면 사송하이패스IC(양방향) 설치 추진에 대한 지원도 구두로 요청했다. 나 시장이 이들 현안사업과 관련해 정책 건의를 한 것은 취임 후 6번째(국토부 3회, 대통령실·국회 2회)다. 지방도 1028호선은 양산의 동부인 주진동에서 서부인 상북면 대석리를 연결하는 도로(길이 8.6㎞, 너비 9.5m, 터널 길이 4.7㎞)를 건설하고자 하는 사업. 나 시장은 총 사업비(2926억원) 부족 및 사업기간 장기화 우려를 설명하며 국도 승격(국도 7호와 35호 연결)을 통해 국비 재원으로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2026년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지역 이통장협의회 주관으로 펼쳐진 국도 승격 서명운동을 통해 취합된 주민 서명부도 전달했다. 서명에는 3만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국
[경남도민뉴스] 양산시립도서관은 지난 27일 양산시립중앙도서관에서 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확대 운영을 위한 신규 참여 서점 3개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산시에서 2022년부터 경남 최초로 운영해 온 ‘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신간도서 등을 이용자가 원하는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대출하는 방식으로 희망도서 수령기간을 단축하여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누리네책방(물금읍), 대운도서(삼호동), 열흘책방(북부동) 대표들이 참석하여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한 상호 협의를 약속했으며, 4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신규 협약서점 3개점을 포함하여 총 13개 지역서점에서‘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양산시 공공도서관 독서회원증을 발급받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월 3권까지 도서를 신청할 수 있다. 서민수 시립도서관장은 “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서점 확대를 통해 지역민에게 더욱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서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서점과 협력
[경남도민뉴스] 양산시는 매년 늘어나는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고 법질서 확립, 정의 사회구현 및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하고 있는 시민들과의 납세 형평성을 위하여 상습납세의무기피자 및 변칙적 탈세, 지능적 재산은닉자에 대해서 본격적인 은닉재산 추적에 나섰다. 은닉재산 추적 방법으로 체납자의 실거주지 파악,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재산 형성 과정 조사와 국가행정전산망 등을 이용하여 숨겨진 재산을 추적한다. 시는 체납자 실태조사 과정에서 찾아낸 상속등기를 하지 않은 상속재산에 대해 대위 등기한 후 공매 처분하여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대위등기란 채권자가 등기권리자 또는 등기의무자를 대신해 채무자가 채무회피를 목적으로 미등기한 부동산을 대신 등기하고 권리행사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위등기 추진은 세외수입 납부 회피 목적으로 장기간 고의적인 미등기 상속부동산을 추적해 체납자(상속인)를 대신해 상속 부동산을 체납자 명의로 등기하고 해당 부동산을 압류하여 조세채권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에서는 미등기 상속부동산의 실익을 분석하는 절차를 거쳐, 총 2명의 부동산 2필지(체
[경남도민뉴스] 김해시는 28일 오후 2시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연구원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이사회에서는 ▲직제, 인사, 복무, 회계 등 제 규정 제정(안)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초대원장 채용을 위한 원장 후보자 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안)을 심의·의결하며 연구원 설립을 본격화했다. 연구원 이사회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이사장으로 공무원 등 당연직 5명, 대학교수, 기업인, 회계사 등 선임직 9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 3년에 연임 가능하다. 김해연구원은 이달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 설립허가와 법인등기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초대원장 및 연구원 채용, 전자결재·회계 전산프로그램 구축, CI 공모 및 선정 등 준비 절차를 거쳐 7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2층에 사무실을 두고 개원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그동안 인구 56만 대도시 규모에 맞는 전문 연구기관이 없어 정책개발과 현안 해결에 아쉬움이 컸다”며 “김해연구원 설립으로 지역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고, 외부기관에 의뢰하고 있는 연구용역을 직접
[경남도민뉴스] 천성산 미타암(주지 동진스님)은 27일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웅상지역 중학교 1학년 재학생 20명을 선정해 소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생은 웅상지역 중학교 1학년 재학중인 학생으로 평소 학교생활에 타의 모범이 되는 20명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했고, 1인당 매월 5만씩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며 총금액은 3,6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수여식은 학생들의 학업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학생 대표 4명을 초청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참여하지 못한 학생의 장학증서는 학교를 통해 전달 될 예정이다. 미타암은 2019년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탁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지우스님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여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희숙 소주동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동참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
[경남도민뉴스] 양산시 중앙동은 지난 27일 청소년지도위원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주변과 청소년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유해환경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계도 활동은 학교 개학에 따른 활동 증가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대한 노출이 우려되면서 학교 주변과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 편의점 등을 방문하며 주류와 담배 판매 시 신분증 및 연령 확인을 철저하게 할 것을 당부하고 청소년 지원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김창준 중앙동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에 참석해 주신 청소년지도위원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조금 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김해시 대청천과 율하천 수변공원에 설레는 봄의 기운이 가득하다. 하천변을 따라 공원 산책길에는 아름다운 연분홍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고 지난해 12월 이른 추위 속에 심은 튤립들도 하나둘 깨어나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매년 하천변 공원에 8부터 10가지 품종 8만본의 튤립 구근을 심어 관리하고 있으며 도심을 흐르는 하천과 어우러져 봄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봄꽃 가득한 공원을 배경으로 각종 축제와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꽃샘추위 속에서도 이번 주말이면 벚꽃과 튤립이 만개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장유출장소 박성욱 생활지원과장은 “시민들이 봄기운을 만끽하며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름다운 공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김해시는 올해 3대 메가이벤트(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해) 방문객들에게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 운전자 친절·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부터 27일 양일간 주촌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운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과 안전 2개 부문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내버스 운전자 친절·안전교육은 매년 1회 실시하는데 올해는 10월 전국(장애인)체전을 한 달 앞둔 9월 다시 한번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 친절 부문은 운전자가 가져야 할 태도인 3S(스마일(smile), 슬로우(slow), 스윗(sweet))에 대해 친절과 불친절 사례를 들어 많은 운전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시 청년단체에서 선진교통문화 정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험한 유아차 동반자 저상버스 탑승 거부 사례를 들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적용 대상이 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도 포함됨을 알려 그릇된 인식을 전환했다. 안전 부문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에서 직접 도내 버스 주
[경남도민뉴스] 김해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부서 직원들과 토더기 홍보국장이 28일 진해군항제를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했다. 올해로 62회를 맞이하는 진해군항제는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팔도풍물시장 등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다. 김해시를 포함한 18개 도·시군은 지난 27일부터 6일간 진해군항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합동 홍보를 펼치고 있다. 시는 올해 관내 및 자매도시 등과 힘을 합쳐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를 높이고 기부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각종 행사 등을 찾아가서 홍보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금액의 30%)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은 가야 막걸리, 포크밸리 한돈, 명인명도, 봉하쌀, 가야뜰쌀, 천하1품 한우, 김해사랑상품권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진해군항제에서 18개 도·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합동홍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창원시와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 참여를
[경남도민뉴스]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최정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7일, 장애인의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둘레문화학교-목공체험 나들이'를 실시했다. 둘레문화학교는 매월 다양한 주제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활동은 따뜻한 봄날을 맞아 김해목재문화박물관 목공체험 및 반룡산공원 나들이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나무의 촉감을 느끼고 체험하며 나만의 목공작품을 완성했고,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강미경 관장은 “따뜻한 봄날 특별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하루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김해시복지재단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및 후원 참여를 희망할 경우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