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양산시 덕계동 회야강변 산책로에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4월을 맞아 발길 닿는 곳마다 봄꽃이 절정을 이뤄 주민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덕계동(박은미 동장)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사계절 꽃향기 가득한 덕계동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경 벽산아파트 앞 회야강변 산책로 일원에 약 400m 구간에 걸쳐 튤립 구근 5,000개를 심었으며, 올해 새봄을 맞아 개화한 튤립들이 오색찬란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울긋불긋 고운 빛깔의 튤립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굳이 멀리 봄꽃 명소를 찾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형형색색의 찬란한 봄을 만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또 지난달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대승2차아파트 앞 회야천변에 조성한 꽃잔디가 개화하면서 화려한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했고, (구)평산교 인근 주민쉼터(덕계동 878번지)에는 도로변 시야를 가리던 대나무를 철거하고 영산홍 단지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야천변 생태공원 정자 쉼터 일대에 수국 300본을, 덕계 지
[경남도민뉴스] 양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양산시여성복지센터에서 소속 아이돌보미 6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 ~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각 가정으로 찾아가 △보육시설, 학교 등·하원 보조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이유식 먹이기 △기저귀 갈기 등의 1:1 개별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아이돌보미는 매년 자격 유지를 위해 기본교육 및 특화교육으로 구성된 총 16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이번 보수교육은 아동인권과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된 4시간의 온라인 교육과 아동 안전관리, 영아기 인지·언어·사회·정서 발달지원, 영유아기 부모 상담 등으로 구성된 12시간의 집합교육으로 진행됐다. 양산시에서는 현재 116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상·하반기 2차에 걸쳐 재직 아이돌보미 전원에 대한 보수교육을 마칠 계획이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보다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양육
[경남도민뉴스]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지난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환경분야 정도관리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먹는물 분야 ‘정도관리 검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도관리 평가는 3년마다 국립환경과학원 및 외부 전문가 3명이 시험검사기관을 현장 방문하여 정도관리 시스템 운영실태, 품질문서, 장비의 소급성 확보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양산시는 지난해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시험실 전반에 대한 평가를 받은 후 공인기관으로서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전국 161개 수도사업자 중 13개 지자체만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1999년 환경부에서 공인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주관하는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서를 받아 먹는물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분석기관으로 성장해왔다. 정정아 정수과장은 “25년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수질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양산시 수도과는 민원편의 향상과 업무효율성 증가를 위해 상하수도요금 조회 납부 사이버창구에서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자가출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검침원이나 우편을 통해 발송하는 고지서의 미수령 또는 지체수령으로 인한 민원 발생, 법인 및 기관에서의 지출증빙용 고지서 재발행 요청 등 민원인들의 불편과 재발송 비용 발생 등 애로사항이 존재했다. 이를 해소하고자 각 가정이나 회사에서 사이버창구에 접속하여 일반용지에 고지서를 자가출력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고지서가 필요한 민원인들은 원하는 날짜에 도착하지 않는 고지서를 기다리지 않고 매월 15일 이후 자가출력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치식 수도과장은 고지서 자가출력에 대해 “공공기관 및 법인 수용가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양산시는 2월부터 관내 농경지의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호응이 좋아 4월부터는 읍면동 마을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파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영농부산물은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옥수숫대 등을 말하며, 멀칭비닐이나 지줏대 같은 영농폐기물은 포함하지 않는다. 2~3인의 파쇄지원단이 파쇄기 1대를 운용하여 농가 필지별로 모아져 있는 영농부산물을 파쇄한다. 파쇄된 영농부산물은 전염성 병원균을 가진 농가의 부산물을 제외하고는 해당 농업인의 논밭에 자체 살포를 통한 퇴비화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개인 농가 신청의 경우, 영농부산물을 한 곳에 모아두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에 신청을 하고, 농업기술과와 일정을 조율해 작업하게 된다. 마을 단위 신청의 경우, 이·통장이 대표로 신청하며 이·통장의 입회 하에 마을의 영농부산물을 임의로 파쇄하여 마을의 미관 유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사업이 진행되다 보니 해 묵은 가지 파쇄 신청을 하는 농가가 많아 파쇄 물량이 많다”며 “영농부산물을 결대로 차곡차곡 쌓아 한 아름씩 모아두면 업무 효율
[경남도민뉴스] 양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양산 동부지역 내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하기 위한‘내가걷는길, 함께걷길! 우리동네 걷기좋은길 공모전’을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부양산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하고 추후 동부양산 지역 걷기 지도 제작하여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주민들의 일상 속 걷기생활실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민 또는 양산시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안내문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 URL에 접속해 △신청자 인적사항(이름, 연락처, 주소 등) △코스이름 △코스위치(경로 및 거리) △선정이유 △코스사진(시작·중간·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 걷기 좋은 길’선정은 접근성 및 안전성, 현장 검토 후 양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건강협의체 위원의 심사를 통해 10개의 코스를 선정해 6월 3일 결과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중복 코스 접수 시 우선 접수 순서로 선정된다. 선정된 10명에게 각 온누리상품권 5만원권, 참가자 전원에게는 건강 관련 홍보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동부양산만의 특색있는 걷
[경남도민뉴스] 양산시 보건소에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숙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은 2024년 연중 실시하며 검진 대상은 관내 주·야간 보호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숙인 시설 이용자이며 검진 방법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검진팀과 협조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흉부X선 출장 검사를 실시, 결핵이 의심되는 유소견자를 찾아낸다. 흉부X선상 유소견자는 결핵 확진 여부를 판단을 위해 객담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결핵으로 진단 시 결핵 치료 병원으로 안내, 보건소 사례상담, 타기관 복지자원 연계를 제공하여 대상자의 결핵완치를 돕는다. 양산시 결핵 신고자 중 65세 이상이 40%이상 차지하고 있어 어르신 대상 결핵 중점관리가 절실한 만큼 이번 사업으로 결핵 고위험군이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결핵조기검진을 제공하여 결핵확진자 조기발견, 조기치료를 통한 결핵전파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의심증상을 호소하는 양산시민에게 결핵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2주 이상 기침증상이 있을 시 언제든지 보건소
[경남도민뉴스] 양산시 평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평산동 소재‘귀뚜라미보일러 웅상점(대표 이대근)’을 평산동'십시일반(十匙一飯) 가게'로 지정하고 ‘이웃愛행복나눔’ 현판을 전달했다. 평산동 십시일반 사업은 ‘밥 열 술이 한 그릇이 된다’는 뜻을 실어, 한 사람 한 사람의 재능기부와 소액기부(사업자 월 3만원 이상, 개인 월 5천원 이상)를 모아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도와주고자 기획된 특화사업으로, 월 3만원 이상 정기후원업체에는 이웃愛행복나눔 현판을 부착해주고, 기부금 영수증 발행 등 세제혜택도 주어진다. 귀뚜라미보일러 웅상점 이대근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평산동에서 추진하는 십시일반사업을 알게 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십시일반(十匙一飯) 가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평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정기후원에 참여의사가 있는 주민들은 평산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양산시립박물관은 2024년 상반기 특별기획전으로 조선시대 양산군에 임관하여 고을을 다스렸던 역사 속 군수들을 소개하는 ‘양산군수(梁山郡守) 특별전’을 이달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3개월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시대 지방조직으로 양산군의 특징과 군(郡) 행정의 중심이 됐던 읍성 및 주요건물을 복원해 보여주고, 역대 양산에 부임한 군수들의 면모와 백성을 위한 활동을 소개한다. 수백명에 달하는 군수 중 충심으로 나라를 지키고 지극정성으로 양산 백성을 보살핀 이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임진왜란 때 동래성 전투에서 동래부사 송상현과 함께 장렬히 전사한 조영규 군수, 불합리한 제도로 고통받던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안위를 살피지 않았던 권만 군수, 구포가 양산이었을 때 구포 대리천의 제방을 쌓아 민생을 살핀 이유하 군수, 양산군읍지를 발행하여 양산의 역사를 정리하고 나라 잃은 슬픔에 단식으로 순절한 이만도 군수, 조선말 백동화 발행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백성들을 위해 상소를 올린 안종덕 군수 등 군민들을 위한 모습과 흔적을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양산군수들의 유품 및 임명장, 군수들이 처리한 각종 행정
[경남도민뉴스] 양산시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따라 공공기관 관리 대상 시설물(다중이용건축물, 교량, 옹벽 등)로 지정된 종별(1부터 3종), 등급별(A부터 E) 시설물 총 281개소에 대해 실시한 집중안전감찰을 지난달 말까지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감사부서의 주관으로 시민안전과, 시설물 관리부서, 관련분야 전문가인 안전관리 자문단 등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주요감찰 내용은‘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계획 수립 및 제출 ▲안전점검 등 실시결과 이행 ▲정밀안전진단 등 안전점검 실시 여부 ▲C등급”이하 시설물에 대한 현장 합동감찰 등 강도높은 안전감찰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점검 결과 남양산 인도교 통행로 보수·보강으로 안전성 확보, 신전교 교대 및 교각의 기초침하 우려에 대한 안전진단 및 계측관리 개선 요구, 웅상교 거더 탄소섬유 보강 및 외기차단 마감재 설치요청, 신기빗물배수펌프장 내 주차장 철골부재 내화페인트 및 방화재료를 이용하여 화재발생 대처 필요 등 개선사항이 요구됐다. 양산시는 이번 안전감찰결과를 토대로 시설물 개선사항 등에 대해 관리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