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군 가북면(면장 조정순)은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에 따른 산림피해를 막기 위한 계도와 홍보활동을 시작한다. 산림에 있는 임산물 자원들은 먼저 채취하는 사람이 임자라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지만 소유자나 산주의 동의 없이 불법으로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가북면 직원과 산불감시원 20여 명이 함께 계도 중심의 단속을 시행하며, 특히 4월 봄철은 산나물 채취자가 늘어나고 화기 등을 지니고 입산하는 경우가 많아 산불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조정순 가북면장은 “임산물 불법채취 특별 단속은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보다는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주민 피해를 막는 것이 목적”이라며 “또한 4-5월 산불의 대부분이 입산객들의 실화로 일어나는 만큼 입산객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11일 거창군청소년수련관 참배움터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14명과 거창한 홍보기자단 9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군정홍보물 성인지 모니터링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군정 홍보물에 사용된 이미지나 내용 등에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박명숙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의 ‘성인지 관점으로 군정 홍보물 바로보기’를 주제로 홍보물에 성인지 감수성이 필요한 이유와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모둠별로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거창군에서 발행한 온·오프라인 홍보물에 대해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지에 대한 통합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군정소식, 행사, 관광, 농·특산물 등을 주제로 거창을 구석구석 누비면서 군민 기자의 시각에서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소식을 사진과 영상으로 취재하는 거창한홍보기자단과 함께해 교육의 효과가 배가 됐다. 군민참여단은 군에서 발행하는 온·오프라인 홍보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성역할 고정관념,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지 점검하고 군정을 권고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성
[경남도민뉴스] 거창군 주상면은 지난 11일 익명의 기부자가 주상면 공유냉장고 ‘주상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부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고향인 주상면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공유냉장고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며 국수 28상자(95만원 상당)는 관내 28개 경로당에, 라면 15상자(15만원 상당)은 공유냉장고에 기부의 온정을 전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따뜻한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라며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이 또 다른 누군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상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현금·품 후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마을 속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온동네 나눔, 온나! 우리 동네 장날’ 사업을 운영해 공유와 나눔문화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에서 2024년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돌봄프로그램 - 우리마을 공유냉장고’를 운영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반찬을 만들며 공유냉장고에 직접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3월부터 치매안심마을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좋은치매예방교실 ‘우리동네 좋·치·예~’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사회에서 같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군에서는 3개소(위천면 남산, 마리면 영승, 신원면 수옥마을)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우리동네 좋·치·예~’는 치매안심마을 경로당에서 올 11월까지 마을별 35회기 과정으로 주 1회 운영된다. △치매예방 체조 △만들기 △노래부르기 △교구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소근육 이용과 두뇌활동 활성화로 인지기능 유지·증진을 돕고 어르신들의 우울감 감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풍물과 핸드벨 악기 수업은 여럿이 모여 악기를 다루면서 신명나게 악기를 연주하고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형성해 서로 교류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는 이제 더 이상 환자나 가족 또는 노인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 생각한다.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해당마을 주민의 치매 인식도와 보유자원 조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11일부터 22일까지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주민의 복지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은 유수상 민간위원장이 컨설턴트로 참여해 마을 복지계획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 마을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과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11일 첫날 컨설팅에 참여한 북상면 주민은 “복지는 행정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컨설팅으로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 마을 복지는 우리 스스로 책임지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1년 동안 행복한 마을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민 스스로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하는 모습이 우리 군이 추구하는 통합돌봄의 미래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다소 침체 되어왔던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은 마을 공동체성 회복과 주민
[경남도민뉴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지난 4월 8일부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거창군은 순찰 활동 강화를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지난 10일 주상, 웅양, 고제면 등을 돌며, 감시원들의 순찰활동과 각 읍면의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거창군은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직원의 1/6이 주말·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비상경계근무를 서고 있으며, 각 부서장들이 주 2회 이상 직접 읍면을 돌며, 산불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평소 산불 예방 홍보를 위해 버스 래핑 광고, 재난 전광판 홍보 영상 송출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전 읍 면 마을경로당 순회 교육, 재난 문자 발송 등 산불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병철 부군수는 “울창한 산림을 가꾸는데 짧게는 수십년 길게는 수백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한순간의 방심으로 힘들게 가꾸어온 우리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지 않도록 우리 군민 한분 한분의 산불예방에 대한 소중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출하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12월 미래농업복합교육관 1층에 농산물 안전 분석실을 구축해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과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성분 확대에 적극 대응해 왔으며, 지난해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1월부터 농약 성분 463종에 대해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실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로컬푸드를 통해 납품되는 지역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추진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잔류농약 분석은 거창군에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분석 수수료는 1점당 10,000원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며, 연간 회원제로 60,000원을 내면 1년간 무제한으로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 위생교육에 참석한 사업주 50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음식점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내서를 배부하고, 중대재해 예방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배부된 음식점업 안내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사업장 위험 요인 안전 점검과 개선 대책 △비상조치 매뉴얼 △화재 발생 비상 훈련 등으로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체계구축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4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모든 업종 사업장에 확대 시행됨에 따라 사업장 내 유해, 위험요인을 파악해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해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음식점에서는 건설·제조업보다는 재해 사례가 많지 않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방심할 수 있다”라며, “사업장을 둘러보면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여 재해예방 역량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지원사업을 비롯해 중대재해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국민의힘 신성범 당선자(산청·함양·거창·합천)는 10일 “이번 선거결과는 저의 개인적인 영광이 아니라, 지역의 변화를 바라는 경남 서부4군 군민 모두의 승리이다”고 밝혔다. 신 당선자는 “군민들께서 저에게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로 세우라는 책임을 맡겨주셨다, 저는 앞으로 22대 국회 4년 임기 동안 선거 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로당에서, 마을회관에서, 게이트볼장에서, 시장에서, 유세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표정을 기억한다”며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반듯하고 소신있는 당당한 정치로 경남 서부4군 주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당선자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저는 이제 3선 중진의원으로서 여당을 쇄신해서 면모를 일신하는데 앞장서겠다. 국민의힘이 민심을 따르고, 실용적이고 유연한 정책노선을 추구하도록 분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 당선자는 “저부터 더 낮은 자세로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 국민들께서 겪으시는 어려운 상황을 잘 분석해서 부족한 점은 보완하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4월 5일부터 거창한국병원(舊 서경병원)이 군민들의 원활한 응급의료 진료를 위해 평·휴일(연중 무휴) 야간진료실을 2시간 연장해 07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창한국병원은 누적되는 적자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1월 대표자와 병원명을 변경해 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 10명의 우수한 전문의료진을 채용하고 의료장비 등을 보강하여 주·야간, 공휴일 등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과 병원 회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석문 거창한국병원 이사장은 “야간진료실 연장 운영을 통해 군민의 야간과 주말 의료기관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진료 과밀화를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거창적십자병원 응급실 쏠림 현상으로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거창한국병원이 야간 진료실을 연장 운영하게 되어 양쪽병원으로 중증 경증 환자가 분리되어 이용한다면 지역사회에 원활한 응급의료 진료체계가 확보되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국적으로 전공의 집단사직과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 되는 등 의료계 상황 악화가 지속되자 사전에 ‘재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