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6일 고운체육관에서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 주관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인 안의실버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공연과 장구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기념사 및 축사, 식후 화합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유공자 17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장애인후원회에서 장학금 300만 원을 후원하여 관내 중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많은 분의 지원 덕분에 장애인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화합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치매파트너’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하는 것으로, 함양군보건소는 이달 24일까지 치매파트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치매파트너 누리집 가입(관리→함양군지정)→치매파트너 소개 탭→온라인 교육 신청→파트너 교육 필수 영상(60분) 시청→OX퀴즈 풀기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4월 15일부터 24일까지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후 100명을 추첨하여 기념품 당첨 문자를 발송한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관련 정보 정확히 알고 알리기 △치매환자와 가족 배려하는 마음 갖기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 발견 시 경찰서에 신고하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경남도민뉴스] 함양군 향우인 박찬화 ㈜유아이엘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2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양군에 2,000만 원이 넘는 고액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15일 오후 함양군청을 찾은 박찬화 회장은 개인별 연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임직원 11명도 한마음 한뜻으로 100만 원 이상 각각 기탁하여 모두 2,100만 원을 함양군 발전을 위하여 쾌척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박찬화 ㈜유아이엘홀딩스 회장은 함양군 휴천면 원기마을 출신으로 경기도 파주시에서 전자부품 제조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찬화 회장은 “내 고향 함양의 새롭고 희망찬 미래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초에는 지곡면 정취마을 출신으로 경기도 군포시에서 금속 제조업인 천일정밀을 운영하는 신종성 함양 향우도 고향사랑e음을 통해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13일에는 서하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 박채형 동문 등 8명이 서로의 마음을 합하여
[경남도민뉴스] 함양에서 고운 최치원 선생의 학문과 덕을 기리는 춘향례 및 학술회의가 개최됐다. 함양군에 따르면 4월 15일 오전 11시 상림공원 인근 최치원 역사공원에서 (사)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지부장 박찬택) 주관으로 유림 회원 및 전국 각지 경주최씨 종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 최치원 선생 춘향례’가 열렸다. 이날 춘향례는 진병영 함양군수가 초헌관을, 최천규 최씨 중앙종친회장이 아헌관, 박찬택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하게 봉행됐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통일신라 진성여왕 당시 천령군 태수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 상림숲을 조성하는 등 함양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오후 2시부터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리산문학관(관장 김윤수) 주관으로 ‘최치원의 유불도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 교수가 동방유종(東方儒宗) 최치원의 유학사상 △최유진 경남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가 최치원의 불교사상 △안동준 국립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가 최치원의 <가야보인법> △김은미 부산대 외래교수가 기억의 변개, 공간으로 본 <최고운전>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이 지역의 문화 체험과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소셜트립 IN 함양’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10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하여 마을탐방, 풍물놀이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사과농장 일손돕기 및 선비문화탐방로 플로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함양군과 스타트업 기업인 ㈜플래닛주민센터, 청년 지역살이 시설인 서하다움 청년레지던스 플랫폼이 협업하여 운영하는‘소셜트립 IN 함양’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청년층을 중심으로 로컬문화를 체험하고 환경보호, 교육, 문화복지 활동 등을 통해 기존의 관광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지속가능한 ESG 여행을 추구한다. 지난해 트립으로 약 120여명의 외국 청년들이 함양을 다녀갔으며, 이들 중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45명이 올해 백전 벚꽃축제장을 찾는 등 함양이 외국인들에게 로컬 여행의 성지로 부각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소셜트립 IN 함양’은 올해 총 10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 지역살이와 연계하여 농촌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도시 청년과 외국인 청년들이 함께
[경남도민뉴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소장 최문실)는 오는 26일부터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김화승 작가 기획 초대전인 ‘트로이메라이 - 자신감이 아닌 자신을 찾아서’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트로이메라이-자신감이 아닌 자신을 찾아서’는 거창하지는 않지만, 천천히 조금씩 꾸준함으로 이루어낸 결과물로 여행을 하면서 즐겨봤던 장면이나 인상 깊은 곳을 주제로 그야말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소나 사물들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품 ‘갈매기의 꿈’은 환경오염에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나타내며, ‘매듭’, ‘까르마’ 작품은 한국의 전통문양을 통해 우리 민족이면 알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화승 작가는 “이번 기획전시는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소재를 토대로 대중들이 예술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김화승 작가는 현재 경남구상작가협회 사무차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경상남도미술대전 등 다수의 미술대전에 입상한 바가 있으며, 대한민국여성구상미술대전 추천작가, 개천미술대상전 추천작가 등 수채화 부문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 전시회 개회식은 27일 오후 2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전시회는 다음 달 2
[경남도민뉴스] 함양군내 봉사단체인 물레방아가족봉사단은 지난 13일 오후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천변 일원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올해 첫 활동으로, 함양군청에 모인 후 돌북교에서 고운교까지 위천변 일원을 돌며 겨우내 늘어난 하천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아름다운 함양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하남수 단장은 “오늘 환경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함께해 주신 회원들 덕분에 지역주민과 내방객이 한층 설레는 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물레방아가족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18가족 58명으로 구성되어 매월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농번기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눔과 봉사에 뜻이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가족봉사단원이 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2024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조사지침 교육이 15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함양군을 비롯한 거창, 산청, 합천, 의령군 통계 담당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정보통신담당관 통계담당 김형락 주무관이 진행했다. 이번 경상남도 사회조사는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표본 64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 대상이다. 경남도 공통 60개 항목 및 함양군 특성화 4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방문 조사와 인터넷 조사가 병행하여 진행된다.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오직 통계 작성의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교육을 우리 군에서 진행함에 인근 시군에 함양군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게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은 4월 12일 오전 11시 안의면 항일독립지사 사적공원에서 구한말 함양출신 항일의병장인 노응규(1861~1907) 의병대장의 순국 제117주기를 맞아 추모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노응규 의병대장 추모제향 추모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제향에는 의병 후손, 관내 기관·관변 단체장,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공훈을 세운 노응규 의병대장을 비롯한 의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이날 제향에는 진병영 함양군수가 초헌관을, 박문기 안의면장이 아헌관을, 노응규 의병장 후손인 노유연씨가 종헌관을 맡아 노응규 의병대장 이하 500 의병의 영혼을 위로하고 애국정신을 기렸다. 김경두 추모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숭고한 애국정신을 마음에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신암 노응규 의병대장을 비롯한 독립지사들의 위국정신과 애국정신을 추모하고 이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 추모제향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은 지난 4월 12일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24년 공동상표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농업인 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장디자인 규격화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의 필요성과 2024년 포장재 지원사업의 추진계획 및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바뀌는 함양군 농특산물 공동상표(더함양)와 함께 규격화된 포장디자인을 사용하는 대상자에게 포장재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함양군 농특산물 공동상표(더함양)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 농특산물 공동상표(더함양)와 새롭게 바뀌는 포장상자의 집중적인 홍보를 통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여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