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4월 22일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1970년 4월 22일 제정된 전 세계적 규모의 기념일이다.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는 기후변화주간의 대표 행사로,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의 관공서 및 공공기관, 공동주택, 주요 상징물 등의 조명을 소등하며 환경 보호의 취지를 함께 공감할 수 있다. 아울러 하동군은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 아래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4월 22일부터 하동공설시장을 시작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홍보, 재활용품 분리수거,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실천 안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물 배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기후 위기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지구와 인류가 더불어 공존할 수 있도록 다소 불편하더라도
[경남도민뉴스] 하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한『청소년이 행복한 경남 “청소년 응원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주제로 가정 밖 위기 청소년 발굴 및 관심 촉구, 청소년 마약 근절 및 예방,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을 위해 추진됐으며, 청소년 인구 밀집 지역에서 부스 운영 및 패트롤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의 권역별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JCI-Korea 경남·울산, 경남여성인권센터, BBS경남연맹 등 유관 단체가 캠페인에 참여해 뜻을 모았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으로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확장하고 도내 청소년 보호 체계와 안전망을 확립하고자 했다. 또한 청소년 마약, 가정 밖·위기 청소년의 비행·탈선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나아가 폐쇄적인 삶을 살고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건강한 청·장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영옥 센터장은 “하동 관내 위기에 처한 청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귀농·귀촌·귀향인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에 추가경정예산 2억 6천만 원을 편성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은 올해 34개소가 신청 접수되며 귀농·귀촌 분야 보조사업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는 당초 예상 사업량인 20개소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평가 기준표에 의해 보조사업 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미선정된 신청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하동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2억 6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여, 5월 중순부터는 신청 자격을 충족하면 연중 신청이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한다. 군은 사업 확대를 위해 지원 규모를 개소당 최대 1천5백만 원(보조 100%)에서 최대 1천2백만 원(보조 80%)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이는 도내 최대 지원 금액이다. 신청 자격은 귀농·귀촌인과 귀향인이 구분된다. 귀농·귀촌인은 전입 직전 1년 이상 지속해서 농촌 이외의 지역에 거주했으며 최근 3년 이내 하동으로 전입한 만 70세 이하 세대주 중 본인 명의의 주택(대지 포함)을 수리하고자 하는 자로 부부 공동명의도 포함된다. 귀향인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꽃 축제로 차량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을 홍보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동군에는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6km 구간에 ‘십리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어 봄철 전국에서 많은 차량과 인파가 모인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와 같이 봄철 유동 인구나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은 사고 발생 시 신고 접수 후 소방차가 현장까지 도착하는 데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응급환자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7분 이내인 만큼 평소 긴급차량 길 터주기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을 발견했을 때 올바르게 길 터주는 방법은 ▲(교차로)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일반 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황단보도)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긴급상황
[경남도민뉴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이 지난 16일 관내 학생 484명에게 입하축하 장학금 3억 1천2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입학축하 장학금은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학재단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관내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초등 30만 원, 중등 50만 원, 고등 1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기준은 입학일을 기준으로 학생과 보호자(부모, 위탁가정)가 관내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장학금 지급 후 1년 이내 전학이나 전출이 제한된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아이들의 성장 환경 개선과 하동교육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나아가 장학재단이 하동 공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3년 설립된 하동군 장학재단은 190억 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영재교육원 국제캠프, 중·고등학생 해외문화 체험 및 어학연수, 고등학교 통학 차량 운행비 지원, 다자녀가정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하동교육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농업의 기계화 지원 및 병해충 방제 농약 공동살포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농 인력을 절감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군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많은 인력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기계화되지 못한 일부 작업에서는 여전히 일시적인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은 6월 말까지 900여 명의 공무원, 군부대 인력, 민간자원 봉사자 등을 동원하여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군과 농협 하동군지부는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에 공문을 발송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농촌 인력의 고령화 및 부녀화 문제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며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성수동에서 지난 4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정부지정문화관광축제 중 5월에 개최될 국내 주요 15개 축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 방문객들은 마트를 컨셉으로 한 체험형 공간에서 다양한 미션 투어를 즐기며 축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들이 직접 선택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축제에 관한 정보를 얻게 되며, 안내 데스크에서는 뽑기 이벤트를 통해 축제 입장권, 프로그램 체험권 등 다양한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하동군 축제를 선택한 방문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야외 프로그램 1회 체험권이 제공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수도권 MZ세대에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매력이 깊이 스며들길 바란다”고 전하며, 차를 사랑하는 젊은 세대들이 5월의 야생차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수제 전통차 문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 적량면장학복지회는 지난 15일 적량면 문화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적량면장학복지회 장학증서 수여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장학복지회 회장과 장학회 임원을 비롯해 박영경 면장, 여근호 하동농협조합장, 장학생 및 학부모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적량면장학복지회는 적량면에 주소를 둔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4부터 5명에게 매년 1인당 50만원부터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6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664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마산대학교 정다운 학생을 비롯한 4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3명은 장학회에서, 1명은 하동농협 적량지점에서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영길 장학복지회장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적량장학복지회가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적량면장학복지회는 2010년 고향을 사랑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내외 면민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보건소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안내 및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통계적으로 봄철은 일조량 증가와 수면시간 감소, 세로토닌 과분비로 인한 불안 증가, 봄의 생기와 활력에 대비되는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스프링피크)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하동군보건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홍보 현수막·포스터 게시, 전광판 홍보,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안내 및 홍보 등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는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에서 통합 운영 중이며, 1(한 명의 생명도), 0(자살 zero), 9(구하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생명사랑 실천업소 사업’의 일환으로 자살 수단이 될 수 있는 농약, 번개탄 등을 판매하는 55개 업소에 자살 예방을 홍보하고, 숙박업소 4개소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살 위험 대상자 조기 발견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관내 초·중·고 10
[경남도민뉴스] 하동군 보건소는 15일 2024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12명을 군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들은 의과 4명, 치과 4명, 한의과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3년간 복무하면서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하동군은 올해 복무 만료 12명(의과 6명, 치과 3명, 한의과 3명), 도내전출 2명(의과 1명, 치과 1명)으로 총 14명의 결원이 발생하였으나, 최근 지속적인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감소로 12명만 신규로 배정받았다. 군은 특히 공중보건의사(일반의)가 배치되지 않은 13개 읍·면 중 4개소에서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환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 취약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종문 보건소장은 “의과 공중보건의사의 감소로 진료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순환근무와 보건 시설의 개선, 신규 공중보건의사 복무규정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고령화되는 농어촌 지역에서 의료 공백으로 인한 진료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