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오는 4월 30일까지 2024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임업직불금 사업은 임업인의 낮은 임가소득 보전과 임업·산림업의 공익기능 증진 기여에 대한 보상을 위해 도입됐다. 임업직불금은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으로 나뉘며, 임산물생산업은 다시 소규모임가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규모임가직불금(산지 면적 0.1~0.5ha)은 임가당 130만 원으로 정액 지급되며, 면적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은 산지 면적과 지원 단가가 반비례하는 형식으로 면적 구간(3구간)별 단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은 재배 품목에 따라 ha당 32만 원~94만 원, 육림업 직불금은 ha당 32만 원~62만 원까지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했으며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임업-in 통합포털사이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제2기 청년(마을)협력가 대학’ 개강식을 4일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하고 당일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제1기 협력가, 이장 협의회 등 4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출발을 함께했다. 청년(마을)협력가는 민선8기 군정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파견된 제1기 협력가들은 주민 돌봄과 소통은 물론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마을 비전 수립 등 체계적인 마을 활성화 임무를 수행하며 정착단계에 들어섰다. 교육은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이 맡았으며,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과제발표, 현장학습 등 마을협력가로서 필요한 소양을 기르고 그중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6명 내외는 3년간 마을에 파견돼 주민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청년(마을)협력가 기본 이해, 지역사회 현실과 역사 및 문화 등이며, 놀루와 협동조합은 이번 교육과정에 실용적인 분야뿐 아니라 인간 관계학 분야를 추가해 협력가들이 이해관계자들과 빚어지는 갈등 상황에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4일, 하동축협 한우프라자에서 하동솔잎한우의 홍콩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하동군, 홍콩 오리올 사(社), 하동축협, 농협 한우지예의 4자 간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하승철 하동군수, 김구영 하동축협조합장, 안동환 농협 한우지예 대표, 조엘 추 오리올 대표 등 총 19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하동군과 농협 한우지예는 하동솔잎한우의 우수한 품질 유지와 홍콩 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홍콩 오리올 사를 하동솔잎한우의 제1 판매 대행사로 지정하여 홍콩 내 판매·유통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시식회 및 설명회를 통해 하동솔잎한우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품질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홍콩 내에서 식품 공급·가공 및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리올 사(社)와의 협력은 하동솔잎한우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구영 조합장은 “하동솔잎한우 생산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경남도민뉴스] 하동군보건소는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남해보건소(소장 곽기두)와 상호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근에 근무하며 우호를 다져온 두 지역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자체 간의 협력 도모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00만 원씩 상호기부를 진행하며 상생 발전의 기회로 삼았다. 특히, 두 지역 간 보건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 중인 지역 특화사업을 공유하는 등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곽기두 남해보건소장은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이웃 하동군과 뜻을 모으게 되어 기쁘다. 두 지역의 우정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상호기부를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문 하동군보건소장도 “상호기부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남해군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길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오는 5월 개최되는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앞서 찻잎이 돋아나는 4월, ‘하동에서 보낸 푸른 초대’라는 주제로 사전 다회를 개최한다. 이번 다회는 4월 13일부터 28일까지 총 6회 개최될 예정이며, 창원·서울·강원·부산 등 전국 6개소의 차 공간에서 올해 하동 햇차를 비롯한 저마다의 개성이 깃든 다양한 차로 1시간 30분간 진행한다. 특히, 하동 차로 떠나는 지리산 기행, 하동 차를 이용한 밀크 베리에이션, 세계차와 비교 시음 등 다양한 관점에서 차를 즐길 수 있어 참가자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조건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홍보 및 다회 후기 글 작성이다. 참여 희망자는 티포원클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4월 4일 오후 7시 이후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6명이 선정된다. 일정 및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티포원클럽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축제에 앞서 다양한 차를 마시며 곧 다가올 하동의 봄 이벤트 야생차문화축제에 기대감을 더하는 찻자리가 될 것”이라고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팸투어를 추진한다. 하동야생차치유관·박물관 일원에서 ‘별천지하동, 천년차향에 물들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하동 차(茶)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하동의 대표적인 축제로 5월 11일~15일 5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나만의 차 취향을 찾을 수 있는 ‘취향탐색’ 팸투어를 추진해 젊은 차(茶) 소비층을 겨냥할 예정이다. 팸투어 신청 자격은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차 관련 학과(대학교·대학원) 또는 동아리이며, 참여 단체는 축제 기간 중 하동 차 무료 시음 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하는 임무를 맡는다. 신청은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군은 활동비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200년 역사의 하동전통차농업은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현재 4명의 차 명인을 보유한 하동군은 각종 행사와 지원사업 추진 등으로 하동 차의 맛과 향을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평생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평생학습관 건립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평생학습관은 총공사비 약 95억 6천4백만 원을 투입해 읍내리 179-3 일원의 4,374㎡ 대지 위에 연면적 2,9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은 학습을 위한 강의실, 실습실뿐 아니라 군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북카페와 도서 열람실 등 도서관의 기능을 상당 부분 계획하여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여러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이내믹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2024년 2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3월 27일 확정 보고 전 마지막 관계자 업무 협의를 거쳐 4월 3일에 기본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 이후 5월 지방건설기술심의 신청 및 6월 기술심의 완료, 7월 공사 시행 및 경상남도 계약심사 완료, 8월 시공사 선정 및 착공에 이르기까지 군은 체계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5년 12월 공사를 완료하고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이 준공되면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군민들에게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담배, 촛불 등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3년 하동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41건이며 그 중 봄철 화재는 총 39건(39.7%)으로 나타났다. 발화 요인별 화재 건수는 부주의 89건, 전기적 요인 31건, 원인 미상 6건 순이었다. 특히 봄철에는 평균 습도가 59.8%로 다른 계절(연평균 67%)보다 낮고, 풍속이 강해 야외화재 발생 확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이에 소방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촛불ㆍ향초 사용 시 받침대 고정해 사용하기 등 화재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빈도가 평소보다 높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해 부주의로 의한 화재를 적극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동소방서는 지난 26일 부터 28일 3일간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개최된 제37회 경남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생활안전 분야 1위와 구급 분야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하동소방서는 화재조사, 구조전술, 구급전술, 생활안전, 화재전술, 구급술기, 최강소방관 등 분야에 총 23명의 대원이 출전해 높은 전문성과 팀워크를 선보였다. 출전 대원들은 근무일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모여 다양한 상황에서의 훈련을 지속했다고 전해진다. 생활안전 분야에 출전한 이성실, 김승현, 이상준 소방관은 정확한 기술과 빠른 시연 속도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록으로 하동소방서는 6월 3일부터 열리는 전국기술경연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한다. 구급 분야에 출전한 최홍민, 장원진, 문태기, 강태경, 이안나 소방관은 기본소생술 등에서 우수한 응급처치를 선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박유진 서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우리 팀의 우수한 성적은 직원들의 높은 전문성과 협동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각종 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하동소방서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어린이의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하동초등학교 구강보건실에서 전교생 397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사업은 학생들의 치과 방문 부담을 덜어주고자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치아 홈 메우기, 불소 바니쉬 도포, 구강보건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1회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시기는 평생 구강 건강 관리의 기틀이 잡히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구강보건 교육과 칫솔질 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 홈 메우기와 불소 바니쉬 도포 시술을 하기에도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불소 바니쉬 도포는 불소를 치아의 표면에 발라 치질을 더욱 단단하게 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30~60%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관리 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치과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