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25일 고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간부회의는 매주 월요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던 방식이었으나, 올해 민선 8기 2년 차에 접어들면서 군정 현안과 관심 사항을 적극 공유하고 부서 간의 협업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현장 회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의 현안 사항인 유스호스텔 건립사업과 우주항공 분야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의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 채소 및 화훼 재해조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고성읍 건의 사항인 고성읍 발전을 위한 기월리 농업 진흥 구역 해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간부들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통해 현장행정과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봄꽃이 만발하는 3월, 산과 바다를 품은 하일면(면장 김영옥) 솔섬에도 진달래가 활짝 폈다. 소나무가 많아 이름이 붙었다는 솔섬은 경남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 198 일원에 있다. 봄이 한껏 다가온 이맘때에는 소나무보다 섬을 가득 메우는 연분홍 진달래가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가까이서 꽃의 향기와 색을 느낄 수 있도록 섬 해안변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을 걷다 보면 진달래의 면모가 한껏 느껴진다. 솔섬은 산책하는 데 1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는 작은 섬으로, 3~4월에는 진달래와 유채꽃, 5~6월에는 하얀 이팝나무, 7~10월은 무궁화꽃이 만개하고, 9~11월에는 구절초가 피어 ‘아담한 꽃섬’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솔섬에서 바라보는 작은 바위섬 ‘장여’의 풍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썰물 때를 맞추면 장여섬까지 바닷길을 따라 걸어 들어갈 수 있으니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인근에 무료 주차장까지 완비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인 하일면의 솔섬에서 올해 봄꽃 놀이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김영옥 하
[경남도민뉴스] 고성향교가 지난 24일 고성향교 충효교육관에서 ‘제26·27대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백수명·허동원 도의원을 비롯해 군의원과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27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분향을 시작으로, 고성향교 전교로 재임하면서 향교 발전에 힘쓴 제26대 박정식 이임 전교와 구갑종 이임 유도회장 등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현재 고성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약 중인 제27대 심상정 취임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예절 및 인성 교육, 경로효친 사상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고성향교가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간 고성향교가 고성의 자랑인 유교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한 공로에 감사하다”라며 “고성향교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중추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향교는 고려시대 중앙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지역에 인재를 보내 지역 인재를 양성한 곳으로, 조선
[경남도민뉴스] 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클린-고성만들기’에 동참해 깨끗한 환경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정기회의를 위해 모인 회원들은 회의 시작 전 삼산면사무소와 용호마을 일대를 돌며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김경인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면민들의 복지를 위해 각 기관 사회단체가 모인 곳인 만큼, 앞으로도 삼산면의 대소사에 앞장서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주 삼산면장(공공위원장)은 “정기회의에 앞서 ‘클린-고성만들기’에 동참해 주신 협의체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공공위원장으로서, 또 삼산면장으로서 면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대가면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22일 대가연꽃테마공원 일원에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마을 주민들과 산불감시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대가연꽃테마공원을 찾는 방문객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입산 시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산림 내 취사 행위 금지, 생활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금지 등을 홍보하며 산불 예방을 위해 힘썼다. 김화진 대가면장은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봄에 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산불로 인한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작은 불씨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가족센터는 지난 3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결혼이민여성 5명을 대상으로 결혼 이민자 취업 지원프로그램 ‘이젠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행복지재단 2024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多 이룸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이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역량을 개발하여 고성의 9경으로 알려진 명소를 찾아 소개하는 등 개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문화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16회기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미디어의 기본 특성, 영상 촬영 및 편집과 제작 등을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베트남 출신 참여자 팜OOO 씨는 “평소 유튜브에 관심이 많았는데 영상을 편집하는 것은 배운 적이 없어 할 수 없었다”라며 “이번 수업을 통해 편집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배워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여, 1인 미디어 시대에 새로운 직업군으로 각광받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발돋움하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고성군가족센터 교육장에서 60대 이상 여성 5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은빛 바리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60세 이상 관내 거주 여성 중 취·창업을 필요로 하는 5명을 공개 모집해 주 2회, 총 15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바리스타 자격증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약 2개월간 15회에 걸쳐 커피학 이론, 여러 커피 제조법, 자격검정 대비 실기 연습, 자격검정 시험 등 이론 및 실기교육을 듣게 된다. 참여자 전원은 자격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격취득 이후에는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법도 계획하고 있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60대 이상 장년 여성 특성에 맞는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여 사회로 재진입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경력 단절 여성들의 직업훈련 욕구를 반영해 취업과 창업 역량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해충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3월 11일부터 21일까지 공원, 하천, 아파트 주변 등에 설치되어 있는 포충기에 대한 일제 작동 점검을 실시했다. 포충기는 발광 다이오드(LED) 파장 램프로 해충을 유인하여 포획을 한 후 모기를 분쇄하는 친환경 방제 장비로, 인체에 해가 없으며 가로등 점멸 시간과 동일하게 작동돼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따뜻한 날씨에 밤 야외 활동을 하는 군민이 모기, 하루살이 나방 등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포충기 작동 점검 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점검 결과, 포충기 43대 중 9대가 작동을 안 해 수리하고, 해충이 활동을 시작하는 3월부터 10월까지 상시 가동될 계획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이상기후로 해충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라며 “날로 증가하는 해충으로부터 군민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겨울철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로 농작물 수확량이 급감함에 따라, 이상근 고성군수가 22일 구만면 소재 파프리카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27일간 내린 강우로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서 고성군의 일조량이 평년의 80% 수준으로 줄었다. 이 때문에 수정 불량, 열매 성숙 지연, 잿빛곰팡이병 등의 병해로 관내 딸기,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등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의 생산량이 감소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피해 복구를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농약대, 대파대 등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피해 신고 접수 및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시설작물(채소, 화훼) 재배 농업인은 농경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피해를 신고하면 된다. 이 군수는 피해 농가를 둘러보며 “겨울철 기름값, 전기료 및 인건비 인상 등으로 경영비가 가중되고 작물 수확량이 감소하여 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라며 “이상기후로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3월 22일 농협은행 통영시지부와 통영 6개 농·축협(통영, 새통영, 산양, 용남, 한산, 통영축협)의 임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 사랑 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통영 관내 농협 임직원 100여 명이 인근 지역인 고성을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 진행됐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향 사랑 기부금을 모아주신 통영 관내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번 기탁으로 고성군과 통영시가 한층 가까워져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기금은 고성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차용선 통영시지부장은 “고향 사랑 기부를 통해 이웃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데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고향 사랑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세테크’를 언급하며 고향 사랑 기부 혜택 놓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