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제3회 고루 이극로 박사 배움길 걷기 대회’가 지난 4월 6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걷기 대회는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위한 염원을 담고 이극로 박사의 국어사랑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오전 10시 의령군 지정면 두곡리 듬실마을 기강문화센터를 출발하여 이극로 박사 생가 탐방 후 쌍절각과 댑싸리 공원을 지나 다시 기강문화센터로 돌아오는 7km 구간으로 진행되었다. 의령 출신인 고루 이극로 박사는 조선어학회 간사장으로서 조선어사전 편찬 작업 및 한글 맞춤법 통일안 작성 등 핵심 역할을 맡아 활동하였다. 이날 배움길 걷기 대회에 참가한 120여 명의 사람들은 이극로 박사가 의령군 지정면에서 마산 창신학교까지 걸었던 배움 정신을 기리고,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이루고자 하는 건립 기원 수건을 활용한 메시지 섹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완주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여 참가자들께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 행사가 되었다. 이번 걷기 대회에 참가한 정영재 의령군 경제문화국장은 “이극로 박사의 우리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자살 고위험 시기인 4월, 5월 집중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자살 사망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봄철에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 다양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군 보건소는 ‘힘들고 지칠 때 들어 줄게요’ 등 생명지킴이 이미지 4종 문구와 24시간 상담 전화를 바닥면에 투사하는 라이트(LED빔)를 서동생활공원과 산책로 등 6개소에 설치하여 365일 생명 사랑의 빛을 밝히도록 했다. 이미지 라이트는 LED 조명을 이용해 필름을 바닥면에 투사하는 장치로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야간에 식별이 쉽고 따뜻한 이미지를 연출, 자살예방을 위한 희망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또한 군 보건소는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를 슬로건으로 현수막 게시, 전광판 홍보, 자살예방 홍보관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우울증·스트레스 검사 및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 및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하여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경남도민뉴스] 오태완 의령군수는 5일 오전 의령노인복지관 2층에 마련된 의령읍 사전투표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를 마친 오태완 군수는 “의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는 5일, 6일 이틀간 진행되며, 의령군 관내 13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 벚꽃 명소로 유명한 자굴산 순환도로(대의면 신전리 산1-1 일원) 일대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벚꽃이 양쪽으로 아름드리 이어져 아름답기로 유명한 칠곡면에서 대의면으로 이어지는 자굴산 순환도로 벚꽃은 길이가 약 8km에 이르러 젊은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의령군은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하여 약 12,000그루의 왕벚나무를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심어 관리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의령읍 대산제에서 화정면 화양제방과 상일제방을 잇는 왕벚나무 식재구역(화정면 상이리 517-2 일원, 약 12km)과 유곡면 신촌·세간 일대(지방도 1011호선, 1041호선), 홍의정 의령천 탐방로 산책길 역시 의령의 숨은 벚꽃 명소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의회가 4월 4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284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4일 첫 날 제1차 본 회의에서 김판곤 의원(사진· 의령군 가 선거구)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번 자유발언의 주요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속도를 제한하는 기존 규정은 유지하되 어린이 등·하교시간을 제외한 야간시간에는 속도제한을 풀어 규정 속도를 탄력적으로 운용하자는 취지이다. 김판곤 의원은 “2021년 4월 시행된 기존 안전속도 정책은 심야시간 등 교통량이 적은 상황에서도 일률적으로 낮은 제한속도를 규정해 도로 통행에 방해가 된다는 군민들의 지적이 많았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속도제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우리 군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총 15구역이며, 지정된 곳은 어린이 등·하교 시간 이외에 심야 시간까지 24시간 30km 제한속도를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탄력적 운용을 위해서 우리 군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하여 충분한 협의를 거치기를 당부했다. 김판곤 의원은 “이번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교통 안전을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의회가 4월 4일부터 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첫날인 4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창호 의원(의령군 라 선거구)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 의원은 “미래산업을 대비해 청년과 신중년에게 취업과 창업에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의령군 청년 인구감소에 대한 심각성을 언급하며 청년이 떠나는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대학교가 없는 ‘교육의 불모지’로 보았다. 이에 대안으로 산업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을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의령군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미래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인공지능 기술,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전문자격증 교육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N잡러’라는 말이 있듯 현대 사회에서는 평생 일자리라는 개념이 변화해 자기계발과 역량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어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은 군민들의 욕구도 높다고 덧붙였다. 전문적인 교육을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의회 오민자(의령군 나선거구) 의원이 4월 4일 열린 제284회 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오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에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줄 것을 제안했다. 그는 먼저, “2023년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일손부족에 처해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인권과 직결된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문제를 농가에만 맡겨 놓아서는 안될 것”이라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오 의원은 “현재 외국인 근로자를 신청하는 농민들은 직접 숙식제공을 하여야 하는데, 고용주의 집이나 조립식주택에서 지내고 있어 주거환경이 좋지 않거나 사고 위험에 노출 우려도 있다”며 외국인 계절 근로자 기숙사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 시·군 사례를 살펴보면 거창군을 비롯 밀양시, 산청군, 하동군이 공모사업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착공을 준비 중이며, 함양군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의회가 지난 4일 제284회 임시회를 열었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판곤, 오민자, 김창호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김판곤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속도제한 개선 방안’, 오민자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제안’, 김창호 의원은 ‘전문교육의 기회, 자격증 취득 과정 시행’을 주제로 각각 발언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의령군이 제출한 2024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의령군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령군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규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추경 예산안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각종 조례안 및 규칙안에 군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됐는지 세심한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경남 의령군 칠곡면 자원봉사회는 지난 2일 주거 환경이 열악한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집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치매를 앓고 있는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집안에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방치하는 등 위생이 불량하여 건강마저 위협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칠곡면 자원봉사회원들은 오랫동안 주택 내·외부에 쌓여있던 생활폐기물을 정리하고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또한, 마당에 무성하게 자라있는 잡초들도 정리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위진숙 총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발 벗고 나서준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칠곡면 자원봉사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일이라면 망설임 없이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칠곡면 자원봉사회는 평소 지역행사 지원활동, 식료품 나눔, 무료 급식 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4월부터 6월 28일까지 3개월간 사회보장급여 대상자들의 수급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와 보장 중지대상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을 위해 ‘권리구제 조사’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을 포함한 13개 사업의 복지급여 변경 및 중지, 권리구제 대상자 총 733건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 확인조사는 143개 금융기관 및 2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소득·재산자료 65종을 바탕으로 소득·재산·인적정보 등 최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반영된 자료를 활용해 수급자와 부양의무자의 변동사항을 확인하여 수급자격과 급여에 반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를 하여 확인조사의 취지, 보장 중지나 변경 사유 및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하고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권리구제 조사를 통해 금회 급여 중지가 예상되는 가구는 선정 기준이 낮은 타 보장제도를 안내하고 긴급지원·사례관리지원 및 민간자원 등을 연계하며, 복지급여 선정기준 인상 및 완화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