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경남 의령향교는 14일 공자 탄신 2575주년을 맞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제의 초헌관은 하종덕 의령 부군수, 아헌관은 윤병열 의령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은 권순희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삼국시대부터 전해오는 전통 유교의식이다. 의령향교는 1982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고 매년 음력 2월(춘기) 상정일(上丁日) 8월(추기) 공자탄신일인 27일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가 15일 가례밭미나리집하장에서 열리고 있다. 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여 30년째 가례면 일대에서 깨끗한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의령 밭미나리는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이다. 축제장에서는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미나리를 수확하는 체험 행사도 개최된다. 색소폰 공연과 노래자랑 등 신나는 무대도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는 17일까지 계속되며 특히 시중 가격보다 30% 저렴한 밭미나리를 구매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은 꽃이 피는 따뜻한 봄을 맞아 올해 첫 전시로 ‘봄을 여는 향기전’을 열고 있다. 지난 3월 9일부터 열고 있는 이번 ‘봄을 여는 향기전’은 의령예술촌이 마련한 2024년 올해 11대 기획의 시작이다. 이번 작품전은 의령예술촌 회원들이 마련한 작품으로 사진을 비롯해 공예와 서양화와 한국화 등 그림작품과 서각, 시화 등 개인전과 더불어 회원전으로 선보인다. 4명의 개인전과 더불어 24명의 작가가 마련한 74점의 작품을 여섯 개의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제 1전시실에서는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분과에서 분과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순태 작가의 개인전으로 열고 있다. 주제는 우화이다. 번데기가 날개 있는 엄지벌레로 변하고, 사람의 몸에 날개가 돋아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다는 말로 다소 철학적 신념이 담긴 작품이다. 작품을 통해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작품 12점을 선보이고 있다. 제 2전시실에서는 공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예분과에서 활동하면서 사무차장을 맡고 있는 김정화 작가의 규방공예 작품 13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제 3전시실에는 서양화분과에서 활동하는 윤영수 작가의 개인전으로 열고 있다. 서각작품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봄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교·유치원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 · 유치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따라 의령교육지원청과 의령군보건소 위생팀 합동으로 이달 22일까지 계속된다. 대상은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집단급식소와 식자재 공급업체이다. 점검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조리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한편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미경 보건소장은 “의령군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급식 위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정책 패키지’ 사업으로 지난해 6개 팀을 선발해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했다. 이들은 8개월간 지역 활성화 연구, 창업 준비, 생활 취미 등 여러 분야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 12월에는 사업에 참여한 20여 명의 청년이 모여 동아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이번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26일까지 8개팀 내외로 모집하며 지역현안, 창업, 취미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동아리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의령군에 주소를 둔 청년(18세~49세) 5인 이상으로 모인 동아리면 가능하다. 신청은 소멸위기대응추진단 청년정책팀 방문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14회 천강문학상과 제8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천강문학상은 의병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의병장인 천강 곽재우 홍의장군의 나라사랑과 충의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매년 시, 시조, 소설, 아동문학, 수필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전국의 역량 있는 문인들의 문학 작품을 공모하고 우수한 작품을 가려낸다. 천강문학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한 달간 5개 부문에 총 1,127명 5,867편의 작품이 응모되어 전국 문인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부문별로 ▲시 368명, 2,593편 ▲시조 131명, 918편 ▲소설 180명 317편 ▲아동문학 253명, 1,462편 ▲수필 195명, 584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들은 심사 전 충익사 사당에서 곽재우 장군과 휘하 17장령 및 의병들을 기리며 참배를 한 후 경건한 마음으로 심사에 임했다. 심사 과정은 엄중함과 기밀성을 요하며 심사에 공정함을 기했다. 천강문학상의 수상자는 부문별 대상으로 시 부문에는 김경숙(경남 김해시) '분봉', 시조 부문에 김영희(강원 원주시)
[경남도민뉴스] 덕실감빛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주이돈)은 지난 12일 의령군청을 방문하여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의령군 의령읍에 위치한 청정지역 덕실감빛마을의 2015년 권역사업으로 설립된 덕실감빛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청정지역이라는 이점을 살려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민과 주민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농촌체험 활성화와 의령군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 또한 의령군 미래교육원과 연계하여 ‘농부CEO이야기와 곶감말랭이강정바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교육원을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주이돈 대표는 “대한민국 장래의 희망과 빛인 아이들이 경제적인 부담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의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여권을 신청한 민원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권을 보관할 수 있는 안전보관케이스 2,000개를 제작해 이달 말부터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과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신규 시책으로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한 여권 케이스는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솥바위를 그려 놓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여권의 전자칩 훼손방지를 돕는 기능도 추가했다. 해외여행 도중 긴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여권 케이스 뒷면에 외교부와 해외안전여행사이트의 전화번호도 기재했다. 한편 의령군은 행복민원실 구현의 또 다른 시책으로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QR코드를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등록교부신청서 등 민원인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식 8종의 QR코드를 제작해 민원인은 휴대전화로 원하는 민원서식에 QR코드를 스캔하면 작성 예시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대기시간 단축과 서식 작성오류에 따른 재방문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 농산물가공센터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창업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는 교육에서 출발해 최종적으로 창업 전문가로 도달할 기회가 의령군 농산물 가공센터에서 펼쳐진다. 의령군은 2013년 농촌진흥청 공모를 통해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총면적 460㎡ 규모로 경남에서 두 번째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준공했다. 센터는 동결건조기, 스틱포장기 등 44종의 가공 장비를 갖추고 위생전실, 습·건식가공실, 분쇄실, 포장실을 거쳐 과채 음료와 농축액·잼류·건조·분말 등의 다양한 농산 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의령군 농산물가공센터는 농산물 가공 기술 전진기지로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시설 공동이용을 통한 농업인의 창업 시설설비 투자 부담을 해소하고 창업을 위한 생산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가공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의령군은 귀농 인구가 늘면서 생산 품목이 다품종 소량 생산의 특성을 보이며 농업인들이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에 관심이 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2024년도 농업인 소득지원사업비 156억원을 생산자단체,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융자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의령군 농업인 소득지원사업 특별회계자금으로 조성된 융자사업은 개인일 경우 운영자금 7천만원, 시설자금 1억원 이내이고, 생산자단체나 농업법인의 경우 운영자금 2억원, 시설자금 5억원 이내이다. 연리 1%를,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연리 1%의 저리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융자금은 전년도 조례 개정으로 융자한도가 운영자금 농가당 5천만원에서 7천만 원으로 증액됐다. 아울러 농협이나 축협, 산림조합, 의령군 토요애유통회사 등 생산자 단체 및 법인체의 경우에는 운용가능기금의 70%까지 지원하여 벼, 밤, 양파, 한우 등의 농축산물 선도 수매·매입·매취자금으로 1년간 1%로 지원함으로써 농·축산물의 생산 과잉으로 인한 가격 폭락을 방지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작황부진 피해와 경기침체 등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소득지원 특별회계 융자금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