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활용한 ‘비화가야 체험학교’를 4월부터 10월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총 6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비화가야 체험학교는 세계유산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과 창녕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창녕의 여러 문화유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답사와 체험활동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회차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회차당 어린이 또는 청소년 동반 가족 24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1회차 체험학교는 이달 27일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8일부터 네이버에서 ‘비화가야 체험학교’를 검색한 후 예약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지속해서 세계유산과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간부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조직 내 성 비위 사건 발생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건전하고 안전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의를 맡은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 이현선 소장은 ‘성평등 조직문화를 위한 폭력 예방 통합교육’이라는 주제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예방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등 성희롱·성폭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군은 해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고충 상담창구·고충 상담원 제도 운용 등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지속적인 사례 중심의 폭력 예방 교육으로 직장 내 성차별적 관행을 없애고 건강하고 안전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문화재청의 ‘2024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에 대지면 왕미마을 고분이 선정, 국비 1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는 매장문화재 유적 보호를 위해 긴급발굴조사비를 전액 국비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제1차 공모에서는 총 14개 유적이 신청해 6개 유적이 선정됐으며, 경상남도에서는 창녕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된 대지면 왕미마을 고분은 예부터 왕묘(왕뫼)가 있어, 마을 이름이 왕미마을로 붙여진 지역이다. 군은 현재 비지정 가야고분으로 2021년 시행한 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왕미마을 고분의 보존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왕미마을 고분의 규모는 직경이 30m로 가야고분군 중에서도 대형봉토분에 해당한다. 고분의 규모와 입지적 탁월성을 보아 매우 중요한 역사성을 지닐 것으로 보이며, 창녕지역 고대사를 이해하는 기초자료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비지정으로 관리받지 못한 왕미마을 고분의 보존과 정
[경남도민뉴스]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 힘겨루기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관람객 6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경북 청도와 전북 완주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총 170두의 유명 힘겨루기소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체급(백두·한강·태백)별 결승전 경기중 백두급(801㎏ 이상)에서는 30여 분간 숨 막히는 경기를 펼친 결과, ‘제일(청도)’이 지난 대회 우승자인 ‘갑범(청도)’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새로운 최강자로 등극했다. 한강급은 청도의 ‘화랑’, 태백급은 청도의‘태검’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 외 ▲백두급 준우승은 청도 소 ‘갑범’, 3위는 청도 소 ‘월봉’, 4위는 창원 소 ‘무진’ ▲한강급 준우승은 창녕 소 ‘천군’, 3위는 청도 소 ‘수황’, 4위는 청도 소 ‘댓투’ ▲태백급 준우승은 진주 소 ‘빙점’, 3위는 창녕 소 ‘호두’, 4위는 진주 소 ‘온천하’가 차지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지회에서 창녕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경남도민뉴스] 매년 봄이면 창녕 남지읍 낙동강 변에는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수줍게 꽃망울을 터트린 노란 유채꽃이 물감을 흩뿌린 듯 물결을 이루며, 낙동강의 아름다운 비경과 함께 천상의 화원을 이룬다. 창녕 남지 유채꽃 단지는 전국 단일면적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110만㎡(33만평)로 축구장 150개 크기에 달한다.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이자 창녕의 대표 축제인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쾌활, 명랑, 희망’이라는 유채꽃 꽃말처럼 생동감 넘치는 밝은 기운으로 매년 4월 중순이면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벌써 19회째를 맞이하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유채를 느끼GO, 유채로 즐기GO’라는 슬로건으로 올해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전통문화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체험행사,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창녕 홍보관, 남지철교 갤러리와 함께 창녕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도 운영한다. &nb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2024년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지방세 조사 등 지방세정 7개 분야 21개 항목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시군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군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녕 장날 마을세무사 상담 DAY를 실시하고, 납세자 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반기별로 운영해 주민편의의 세정을 펼쳤다. 또한, 외국인 체납 차량을 근절하기 위해 창녕경찰서와 합동으로 새벽 영치를 실시하는 등 체납액 최소화와 세원 관리를 철저히 했다. 창녕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세원 관리와 체납세 징수 노력으로 거둔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성낙인 군수는 “자주재원의 기반이 되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내주시는 납세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수시책을 발굴·추진해 지방세정 발전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보건소는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분 좋은 건강 변화, 기대되는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건소 사업 홍보 안내서를 제작,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사업 안내서에는 올해 보건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소아청소년과 진료 및 영유아건강검진을 비롯한 1차 진료 안내 등 한 해 동안 보건소에서 연중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업무를 주로 담았다. 군민 누구나 언제든지 손쉽게 문의하여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 담당별 안내 번호를 기재해 궁금한 사항 안내와 보건소 이용에 편의를 제공한다. 보건소 사업 홍보안내서는 군청 민원실과 14개 읍·면, 경로당, 관내 복지 관련 관계기관 등에 배부된다. 창녕군보건소 박정숙 소장은 “각종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 사업을 알지 못해 신청을 못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소 사업 안내서가 군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건강생활 실천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행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0일, 창녕슈퍼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동아리연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교류 활동을 통해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동아리연합체육대회에는 청소년참여위원과 청소년운영위원, 청소년동아리 위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트레칭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팀별 명랑운동회 체육활동이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대회를 통해 협동심 강화, 신체적인 성장 및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수련관 동아리에 참가 신청을 하고 서먹서먹한 친구들이 많아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체육대회에서 운동도 하고 함께 응원하면서 친해진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 이재규 관장은 “오늘 활동을 통해 수련관의 보물인 청소년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땀 흘리는 과정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여러 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지난 29일, 개학기를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창녕군과 창녕경찰서, 창녕교육지원청이 함께 초등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 안전 ▲불법 광고물 등 4대 위해 요인 분야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교통안전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통행·통학 차량 등 교통안전 단속,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행로 안전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유해환경 분야는 불법 영업행위 단속, 교육환경 보호구역과 주변 지역 유해시설 지도·점검, 음란·퇴폐행위와 불건전 광고 등을 점검했다. 식품 안전 분야는 학교 내 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 식품 안전 조리, 판매업소 지도 점검, 유해·부정 식품 판매 등을 점검했다. 불법 광고물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단속, 노후·불량간판 안전관리 점검, 유해·불법 광고물 단속 등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4월부터 생활 곤란 주민의 권리구제를 위해 사회보장급여 신청 제외자와 복지급여 중지자에 대한 특별 재조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복지급여 신규 신청자 중 선정기준에 적합하지 않았거나 확인 조사 후 급여가 중지됐던 대상자에게 2024년 상향 조정된 선정기준액과 변경된 사업기준을 재적용, 생활 곤란한 주민을 발굴하고 맞춤형 급여 등 생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기준 주요 변경사항은 ▲기초생활 생계ㆍ주거급여 중위소득 상향 ▲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 가구는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미적용 ▲생계ㆍ의료급여 자동차 기준의 다자녀 가구 적용기준 신설 등이다. 재조사 방법으로는 시스템을 통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 반영된 소득과 재산이 변경된 선정기준에 적합한지 면밀히 재검토한다. 군은 개인별 상담도 시행,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사회보장 급여를 신청하도록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에 특별 권리구제를 위한 재조사의 주요 대상 건수는 1,160여 건이다. 상반기에는 기초생활 맞춤형 급여대상자를 우선 시행하고, 하반기는 기초연금 등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