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지난 20일 여항면 주주골에서 농경문화소득화모델 구축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라씨앗드리공동체영농조합법인에서 주주골 다랑논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행사로 모판만들기, 모내기, 다랑논 생태조사, 추수한마당 등 네 차례에 걸쳐 친환경 농사짓기 농업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은 함성중학교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다마금, 붉은차나락, 다백조, 3가지 토종 벼종자를 활용해 모판 만들기를 하고 콩, 옥수수 등을 활용한 토종 씨앗 심기 체험행사를 했다. 함안 주주골의 다랑논은 옛 다랑논의 모습이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공동체에서 학생들 교육과 연계한 체험을 진행하며 다랑논에서 재배되는 벼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함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해 왔다. 안병국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주주골 다랑논은 농촌진흥청의 농경문화소득화모델 사업과 경남의 지역특화 사업과 연계하여 농경문화 전시관 및 체험장을 조성하고, 다랑논을 활용한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활동을 추진한다”며 “다랑논을 알리고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이달 15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강력한 행정제제와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군은 지방세 이월체납액 49억 원 중 30억 원을 정리목표액으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 운영 및 맨투맨 책임징수를 적극 시행하여 효율적인 징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납세 납부안내문을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 부동산·차량 공매 처분, 행정제재(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제공), 채권(예금, 급여, 카드매출, 법원공탁금)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 정리 기간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반이 ‘산업단지, 주택가, 아파트단지, 상가밀집지역’ 등에서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순회하며 매주 단속을 실시해 체납세를 강력히 징수할 예정이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이며, 지방세 상습 체납차량(대포차 포함)은 인도명령, 불응 시에는 강제 견인해 즉각 공매처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해 상습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선제적
[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 순천방향에 건립한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신규 직매장을 이달 11일부터 임시개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안휴게소 순천방향에 78.55㎡ 규모로 건립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관내 8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250여 품목의 농특산물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 군은 시범운영기간 동안에 신규 입점농가 모집 및 교육, 입점품목 선정 및 홍보 등을 철저히 보완해 오는 5월 17일 정식 개장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모두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소득향상을 돕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참여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이 창출될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이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함안수박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함안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이번 축제는 제1회 전국 수박품평회를 함께 개최하며수박 재배기술 교류와 기후변화 대응 방안 공유 등 대한민국 수박산업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수박을 선정하기 위한 ‘제1회 전국수박 품평회’를 진행해 식감, 당도, 외관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수박을 선발해 명품 수박 11점을 시상한다. 그밖에 버블 아티스트 나탈리 공연, 저글링, 어쿠스틱 밴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형 수박화채 나눔, 가족 수박 조각대회가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에는 정미애, 장예주, 양지원, 이주은, 명진이 출연하는 대한민국 수박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수박 3종 스페셜 게임, 수박 대형 화채나눔 행사, 댄스 및 랩 공연, 수박 경매 등이 열린다.
[경남도민뉴스] 제300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4월 19일부터 4월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지난 4월 10일 함안군의회 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배재성(함안군 다선거구)의원이 의원 선서 후 인사말을 통해 “군민의 행복을 위해 소통과 협치로 희망찬 함안의 미래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7건, 일반안건 3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함안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말남 의원 대표발의)과「함안군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문석주 의원 대표발의)이며, 함안군수 제출안건으로는 「함안군 무형문화재 전수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이 있다. 곽세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4.10. 재선거에서 당선되신 배재성 의원님께 군민과 함께 축
[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19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제63회 경남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필승 의지를 다지는 결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도민체전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시군별 종합시상은 하지 않고 종목별 시상을 할 예정이다. 군은 육상을 비롯해 총 26개 종목, 699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각 종목별 우승을 목표로 경기에 나선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체전 준비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정병옥 함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단 여러분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함안군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6일 군민의 날 행사 당일에는 함주공원 내 탄소포인트제 가입부스를 설치해 군민들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변화주간과 지구의 날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한다. 또한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진행되는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에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아파트 등에서도 동참을 독려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시민의식으로 쾌적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안전취약시설 93개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고, 집중기간을 정해 안전취약시설물을 안전점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설물 전수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합동으로 점검하며, 집중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는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표를 배포해 군민들이 직접 시설물을 자율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취약시설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견 및 해소에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부산우유 협동조합(조합장 강래수)에서 19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부산우유 협동조합 강래수 조합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계층 91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래수 조합장은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의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고립되고 소외된 일상에서 벗어나 모두가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주변의 이웃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소외계층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안 최초의 동양화가인 백양(伯陽) 조정규(趙定奎) 화백의 유작전이 오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함안군민의 날을 맞이해 백양 조정규 화백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하며 함안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국의 풍경을 예술적 작품으로 승화한 남종산수화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BS 진품명품’에서 선보였던 심산유곡을 비롯한 부귀옥당, 산수화 등 남종산수화 31점을 전시하며 수묵화의 멋스러움과 동양 미술의 은은한 매력 속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1892년 군북면 사촌리에서 태어난 백양 조정규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을 펼치다 해외를 유랑하기도 했으며 마흔이 넘어 금강산에서 요양하던 중 사군자로 붓을 들게 됐다. 이후 광주에서 남도 특유의 운치가 스며있는 격조 높은 산수화를 그린 의재 허백련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남종화의 맥을 잇는다. 1939년 조선미술전람회 제18회 대회에서 ‘호산청하’로 입선했으며 선비의 높은 기개와 정신을 화폭에 담아 산수화로 승화시킨 ‘춘산백운’을 비롯해 많은 작품을 남겼다. 1946년 고향으로 돌아와 그림에 전념하다 6․25전쟁피해복구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