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광역시의회 이성룡부의장은 12일 9시30분, 4층 이성룡부의장실에서 공공운수노조 정정식 지부장 및 공립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5시간, 이하. 방과후과정전담사) 5명이 참석한 가운데공립 유치원방과후전담사(5시간)의 민원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과후과정전담사 측은 “현재 유치원의 방과후과정을 전임하는 방과후과정전담사의 근로시간은 8시간(전일제)과 5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 시간이 종료되는 13시 이후부터 방과후과정이 시작되는데, 5시간 근로자는 13시 출근과 동시에 수업을 준비할 겨를도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상황이다. 그 피해는 아이들이 고스란히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학기간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오전부터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인데, 오후에 출근하는 5시간 근로자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시적 기간제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유아에 대한 이해도, 전문성도 없는 인력이 유아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마저도 원활하지 않아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 5시간 근로자들의 출근시간을 앞당기는 등 탄력근무를 강요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전국공공운수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안”이 12일 경상남도의회 제411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정 의원은 이날 상임위원회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의 국내외 현장체험학습이 증가하고 있으나, 17개 시·도 교육청 중 학생 안전관리 및 예산 지원 조례를 모두 제정한 곳은 8개에 불과하고, 경남교육청 또한 학생들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가 없어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조례 제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국내외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과 안전기준 등을 마련하여 우리 경남의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학생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의 목적, 정의, 교육감의 책무 ▲ 학생안전관리 기본계획 및 체험학습계획 수립 및 시행 ▲ 인솔자 책임 및 학생의 안전 주의의무 준수사항 ▲ 체험학습 시 긴급 상황처리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제411회 경상남도의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교육감이 제출한 '경상남도교육청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을 심사했다. 학교 교복 지원 사업은 지난 2018년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지방자치 및 교육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도 및 시·군이 2020년 중학생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고등학생까지 확대하여 시행 중에 있었고, 지난해 '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정기회의 합의서에 따라 2024년부터는 경남교육청으로 사업의 주체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에서는 도내 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조례안을 마련하여 지난 2월 19일 경상남도이회에 제출했으며, 조례안이 의결되면 3월 말경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의 지원대상 범위가 일부 달라져 그 동안 지원을 받아 왔던 타 시·도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과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은 지원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교육위원회에서는 이번 조례가 시행되더라도 경남도에서 사업을 추진했을 때 지원을 받았던 대상자가 교복지원
[경남도민뉴스] 경남도의회가 청년 취업난과 역외유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대학생을 직접 챙기기에 나섰다. 경남도의회는 1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도내 소재 6개 대학과 대학생 인턴십(2024년 여름방학 시행)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진부 도의회 의장과 홍정효 경남대학교 대외부총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 이대희 인제대학교 대외부총장,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서에는 대학생에게 의회체험을 통한 역량 강화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관별 인턴십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함께 도의회와 협약 대학교가 협력하여 이를 성실하게 이행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자리에서 김진부 의장은 “도의회와 지역 대학은 경남의 미래인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합해 협력하고 노력해야 할 막중한 책무가 있다”며, “이번 협약식이 도의회와 6개 대학간 교류‧협력의 소중한 밀알이 되어,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청년과 지역을 위한 지속적인
[경남도민뉴스] 남해군의회는 지난 12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8일까지 7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장영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한 뒤 제274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 등 4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원안가결했다.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는 남해군의회 여동찬 의원 외 3인이 선임됐다. 13일 오전에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남해군의회 의원과 공무원등의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남해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해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계획서 승인의 건 등 3건을 심의하고, 이어서 기획·행정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장영자 의원은 ‘야간 도로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제안’을 했다. 우리 군의 야간 교통사고 건수가 많은 점을 보아 야간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빛 반사 도로경계석 설치’, ‘고성능 차
[경남도민뉴스] 최근 날로 사이버 학교 폭력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의회는 '경상남도교육청 사이버 폭력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한다. 경남도의회는 이찬호(국민의힘, 창원5)의원이 발의한'경상남도교육청 사이버 폭력 조례'제정안이 12일 제411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각 교육청의 사이버 폭력 실태를 점검하고 교원과 학부모들의 인식 부족과 사이버 학교 폭력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에 이 의원은 “사이버 폭력은 시‧공간의 제한이 없고, 허위 사실이 빠르게 복제 및 확산되어 그 피해가 크며, 피해학생 뿐만 아니라 가해학생도 기록이 영구적으로 남아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사이버 폭력의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 개정안'이 2023.6월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에 따르면 ‘학교폭력’의 범주에 사이버 폭력이 포함됨에 따른 것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경남도민뉴스] 교육 현장에서 체감하는 교권침해가 심각한 가운데 경상남도의회가 경남 교원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자 개정조례안 발의를 추진한다. 경남도의회는 정수만(국민의힘, 거제1)의원이 발의한'경상남도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경상남도의회 제411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다고 12일 밝혔다. 정 의원은 “교권이 바로 잡힌 학교는 오히려 학습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여 효과적인 수업이 가능해질 수 있다. 교사의 적극적인 지도‧훈육이 어려워지면 교육의 질도 같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 고 말했다. 정 의원은 12대 경상남도의원 취임이후 경상남도교육청의 교권 침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현황 파악과 개선 방안들을 제시하며 교권확립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교권보호 4법인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과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및 교육기본법 등 상위법개정에 맞춰 경남형 교권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조례의 주요 내용은 ▲ 교권 및 교원의 예우의 정의 규
[경남도민뉴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의원(국민의 힘, 남구4)이 발의 한‘부산광역시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개최된 부산광역시의회 제319회 기획재경위원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벤처기업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자 발의 됐다. 조례의 목적, 정의 및 시장의 책무, 다른 조례와의 관계를 규정했고,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실태조사 및 육성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사무의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광명 의원은“지역의 인구 및 기업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의 위험이 꾸준히 증가 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소재 벤처기업의 경제환경 개선이 필수적인 상황이므로 지역의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수립하여 시행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부산시가 벤처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고, 지역 벤처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11일 오후 4시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경상남도와 '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및 부울경 실․국장급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4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등 올해 업무계획 보고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주요 협력사업 안건 심의 ▲부울경 시도지사의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공동발표 ▲경제동맹 세리머니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아 경제동맹의 실효성과 가치 향상을 위한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주요 협력사업 선정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부산·울산·경남의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지난해 3월 29일 출범했으며,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립 등 부울경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 ․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는 부울경 시도지사의 의견을 모아 다양한 분야의 공동 협력사업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협력사업을 선정했다.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3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의회 김상현 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지난 8일 열린 제1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공유재산의 적극적인 관리 필요성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2022년 결산 기준 창원시가 보유한 공유재산의 평가 총액은 13조 8147억원이다. 이는 2024년 창원시의 전체 예산(4조 32억 원)의 3.45배에 달한다. 김상현 의원은 “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의 주체로서 공공성과 공익성을 위해 관리하고, 경제적 수익성을 도모하는데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이후 전반적인 점검 결과 2022년 말 220억 원으로 등재됐던 무체재산이 2023년 가결산 기준 2000만 원으로 크게 줄었다”며 철저한 공유재산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수원과 용인, 고양 등 타 특례시와 비교해 토지와 건축물 등 공유재산의 평가액은 비슷하나, 해당 자치단체가 수도권에 있는 특성상 공시가격이 높게 책정된 것으로, 실제 관리 면적이나 건수는 더 적다”며 “그럼에도 해당 특례시는 재산관리과를 별도로 운영하고 직원 수도 평균 12명에 달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