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새마을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명예롭게 임기를 마치는 제20대 안화영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제21대 윤원섭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새마을회 임원, 시군 회장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가 진행됐으며, 이임회장의 공로에 대한 박완수 도지사의 감사패 수여 및 신임회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지역과 사회에 봉사하고 계신 새마을회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주시고, 경남 도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회원 단체별 정기총회에서 윤원섭 새마을회장, 최만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연임하고 곽영순 새마을부녀회장, 조순녀 새마을문고회장이 선출되어 경상남도새마을회 회장단이 새롭게 구성됐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새봄 맞이 반려식물 갖기 행사를 2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식물 문화를 확산하고, 숲과 나무가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임을 알리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관상·조경수로 인기가 높은 측백 품종 테디·에메랄드그린·포에버골디와 실내에서 기르기 쉬운 미니장미 품종 큐피티아 등 4종 1,250여 본을 600여 명의 도민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경상남도 산림관리과 공무원뿐 아니라 경남도 임업후계자 협회,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등 임업인 단체도 함께해 ‘내 나무’를 갖고·심고·가꾸는 분위기 조성과 전 국민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창원시 등 9개 시군에서도 개최되며 개최장소·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군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 신대호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반려식물 갖기 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식물로부터 정서적인 안정을 얻고 동시에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부산진구는 3월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24년 팝페라 친절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친절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 변화를 제시하고, 특이민원 대응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다 현실적인 친절 방안을 공유하고 강연 중간중간 몰입도를 높여주는 팝페라 공연이 더해져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친절 토크’코너에서는 구청장과 직원들이 민원 업무처리 과정에서 겪는 여러 고충사항들을 함께 이야기하는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김영욱 구청장은“이번 콘서트가 업무와 민원으로 지친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감성 친절 교육을 통해 얻은 부드럽고 긍정적인 친절 마인드로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부산진구는 앞으로도 친절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구민과 소통하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실천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차인연합회가 3월 21일 오전 11시 울산동헌에서 제32회 화전놀이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김영길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중구문화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함께했다. 1부 행사는 식전행사로 화전 굽기 행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연합회 회원들의 찻 자리 경연, 행다례 시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렸다. 예전 화전놀이는 가부장제도로 행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여성들이 경치가 좋은 곳에서 화전을 만들어 먹고 가무를 즐겼던 선조들의 풍류놀이였으며, 당시 여성들에게 삶의 위로와 활력을 주는 문화였다. 울산차인연합회에서는 선조들의 생활상과 의미를 되새기고자 1995년부터 울산 중구의 후원을 받아 울산동헌에서 매년 ‘화전놀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성상희 울산차인연합회장은 “벚꽃이 피고 따스한 봄의 정취가 가득한 울산동헌에서 봄꽃 향기와 화전, 차 내음으로 주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전통 차 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해나갈
[경남도민뉴스] “맨발 걷기 열풍! 바닷가 걷기 ‘슈퍼 어싱’에 참여하세요” 해운대구는 오는 4월 13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해운대 맨발 걷기대회’를 갖는다. 사계절 해수욕장을 즐기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최근 열풍인 맨발 걷기를 대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최근 황톳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걷는, 이른바 ‘어싱(Earthing)’이 대유행이다. 게다가 바닷가를 걷는 ‘슈퍼 어싱’이 건강에 더욱 좋다는 입소문이 퍼져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을 걷는 주민이 급증했다. 행사는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전문 강사가 스트레칭과 올바른 걷기법을 안내하고,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바닷가 1.5km를 순환해 총 3㎞를 걷는다. 선착순 500명을 모집하며 4월 11일까지 해운대구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송림에 수국 황톳길도 조성한다. 올해 11월 준공 예정으로 길이 650m의 황톳길에 수국 7천 본을 추가로 식재하고, 세족장도 2곳 만든다. 반여 휴 여가녹지 150m 황톳길과 대천공원 장산사 일
[경남도민뉴스] 사천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우주항공산업과 해양관광 중심도시 사천’이라는 주제로 특색있는 사천관광 홍보를 펼쳤다. 이날 시는 지역의 축제를 알리고, 사천관광 패키지 상품을 연계한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 주요 여행사 및 항공사 등과 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홍보영상과 사천관광 패키지상품, 유튜버 햄지의 사천여행 브이로그, 재주소년의 '사천, 그 해변으로'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홍보영상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특히,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 홍보를 위한 사천시의 메인 특산품인 ‘다래와인’과 ‘키위·감 젤리’ 시음·시식회도 진행했다. 이밖에 사천시의 주요 축제인 제26회 와룡문화제(4월 26일~4월 28일)와 2024 사천에어쇼(10월 24일~10월 27일) 등 다채로운 행사를 홍보함으로써 ‘맛있는 사천, 멋있는 사천’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했다. 시 관계자는 “한려해상의 중심에 위치한 사천의 아름다운 해양관광자원과 5월 우주항공청 개청에 발맞춰
[경남도민뉴스] 양산시는 21일 황산공원 일원에서 시민,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식목일(매년 4월 5일) 나무심기 행사의 의의는 과거 녹화를 위해 나무를 심었다면, 최근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생태계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연대 촉진을 하기 위함이다. 이를 기념해 양산시는 시목인 이팝나무를 비롯해 총 9종 4700여본의 묘목을 식재하고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 관계자는 “식목일 행사를 통해 나무심기의 중요함을 되새기고 숲을 가꾸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산불예방 등 숲을 보호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이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1일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정현철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이춘덕 경상남도의원, 신하철 함양국유림관리소장, 노춘석 농협중앙회함양군지부장, 박성서 함양군산림조합장, 우이준 함양군임업후계자협의회장을 비롯해 군민 등 1,200여명이 참여했다. 반려나무 누어주기 행사를 위해 함양군에서 사과대추, 호두 등 4,500본을, 국유림관리소에서 왕매실, 자두, 감 등 1,000본, 함양군산림조합에서 장미, 테디 등 1,000본, 함양군임업후계자협의회에서 숙근사루비아, 청하쑥부쟁이 등 2,500본 등 모두 24종 9,000본을 준비했다. 선착순 무료로 배부된 이날 행사는 수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가정 등에 심을 나무를 1인당 묘목 3본과 야생화 1본을 받아 가는 등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군은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매년 개최해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들이 나무 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식목일을 앞두고 우리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은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함양관광을 홍보한다. 경남관광박람회는 경남지역 자치단체와 관광업체 100여 곳이 참석해 관광 상품·문화·축제·레저 등을 선보이며 경남관광포럼, 해외 및 국내 바이어 상담회, 경상남도 베스트 관광지 팸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함양군은 이번 박람회 주제인 ‘4계’에 맞추어 한옥을 배경으로 부스를 꾸미고 계절별 관광지 사진을 부착하여 포토존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주요관광지를 홍보하는 리플릿을 제공한다. 또 함양 상림공원 연꽃을 모티브로 한 연꽃 만들기 체험, 룰렛 체험을 통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박람회에 참가하는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함양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더욱 많은 사람들이 함양군에서 4계절 동안 관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21일'진주 망진산 봉수대'를 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봉수는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변방의 군사정보를 중앙에 알리는 통신시설이자 군사시설이다. '진주 망진산 봉수대'는 중앙으로 연결되는 조선시대 봉수 직봉 5개 노선 중 동래 다대포 봉수에서 출발하여 서울 목멱산 봉수대로 연결되는 직봉 2로의 간봉에 포함된 봉수이다. 초기에는 사천 성황당 봉수의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연결했으나 조선 중기 이후 사천 안점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경상도지리지'(1425년) 등의 문헌기록을 따르면 망진산 봉수대는 조선 초부터 운영되다가 공식적으로 봉수제도가 폐지되는 갑오개혁(1895년) 이후 폐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망진산 봉수대의 실체 규명을 위하여 2023년 진주시가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망진산 봉수대는 조선 중기를 기점으로 1차례 이상 수 ․ 개축되면서 시기를 달리하여 형태가 달라진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연산군 10년(1504년) 봉수제가 혁파됐다가 임진왜란 이후 점차 복구됐다는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적인 기록과도 부합되는 등 당시 조선시대 봉수대 축조 및 운영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