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재난 발생 시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소방 지휘관(소방정)의 재난 현장 지휘 및 위기관리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전략지휘관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경북 문경 공장화재 순직사고를 계기로 소방 지휘관의 지휘역량을 견고히 다지고자 이달 2~3일(12명), 11~12일(13명)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경남소방본부 과장(소방정), 도내 18개 시군 소방서장 등 총 25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2024년 경남도정 운영 방향’ △ 김재병 경상남도 소방본부장 ‘소방 정책 특강’ △ 최태영 前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대형재난사고 지휘사례’ △ ‘실화재훈련’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불을 붙여 화재 진행단계별 화염과 열·연기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실화재훈련은 고층건축물·물류센터 화재와 같은 대형화·복잡화되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화재 성상을 예측함으로써 지휘 능력 향상과 대원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특별교육에 참여한 소방서장은 “실화재훈련 및 재난 현장의 지휘
[경남도민뉴스] 양산시는 봄철 대형산불에 대비하여 지난 2일 금정산 터널 일원에서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양산시, 부산시 북구, 부산북부소방서, 도로공사, 양산소방서, 김해소방서 등 6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펼쳐졌으며 9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진화 가용장비를 모두 투입해 산불 진압 대응 전술을 펼쳤으며 산불 발생에 대비해 실질적 진화 능력을 배양했다. 다가오는 청명·한식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은 대형산불 취약시기로 묘지이장과 정비, 식목활동과 휴일로 인한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개연성이 매우 높은 실정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여 산불을 예방하고,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산불은 초기에 총력대응이 필요하고 기상이나 지형 여건이 나쁜 경우 확대 위험성이 높다는 점에 역점을 두고 훈련했다”며 “바람이 많이 불거나 건조한 날 불법소각행위 등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동해면은 지난 2일 춘기 산불 예방 기간을 맞아 동해면 이장협의회 회원, 산불감시원,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봄을 맞아 봄철 영농활동 시작, 등산객 증가, 빈번한 건조·강풍주의보 발효로 인한 대형산불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산불관리가 요구되어 추진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림 내 취사 행위 및 담배 금지 △입산 시 화기물 휴대 금지 △산림 연접지 내 농산부산물 및 쓰레기 등 각종 소각행위 금지 등을 당부했다. 동해면은 이후에도 산불감시원 탄력 근무를 통해 일몰 이후 불법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산림 인접지 100m 내 소각행위 적발 시 적발 보고서 작성 후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하여 산불을 적극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지만 어느덧 한낮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 왔다. 바야흐로 봄의 시작이다. 따뜻해진 날씨에 상춘객의 발걸음은 저절로 산으로 향한다. 봄꽃을 맞이해 반가운 마음이 드는 동시에 봄철 건조한 날씨뿐만 아니라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고성군은 무엇보다도 철저한 사전 예방 활동과 군 실정에 맞는 초기 대응 구축으로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군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실전과 같은 ‘초동 진화 훈련’ 상시 실시, △소각산불 발생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반’ 운영, △일몰 후 취약 시간대와 야간에도 ‘산불 전문진화대’ 운영, △산불 진화 장비 중 내용연수 경과 등으로 효율성이 저하된 경우 장비를 신속하게 교체하는 등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성은 전체 면적의 65.9%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호해야 할 산림 면적이 크다. 그렇기에 고성군의 다양
[경남도민뉴스] 김해시는 이장, 개장 등 묘지 정비와 식목 활동으로 입산자가 증가하는 청명(4일)·한식일(5일)에 대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청명·한식일에 전국적으로 56건, 도내 7건의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대책 기간 산불 예방 활동으로 △인구밀집도가 높은 묘지, 묘원 및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역 산불감시원 집중 배치(152명) △불법 소각행위 기동 단속반(4조) 및 드론감시단 운영(1조) △마을 및 차량가두방송 홍보활동 강화(1일 5회)를 추진한다. 또 산불 대비 활동으로 △산불 진화장비 점검(1,600여점) △산불상황 대비 진화대원 및 진화차량 권역별 전진 배치(46명, 5대) △산불진화임차헬기 계도 비행(1일 1회)을 실시한다. 황희철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 소각행위 등 사람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자연재난이 아닌 사회재난으로 분류된다며, “산불은 진화보다는 예방이, 단속보다는 홍보를 통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담배, 촛불 등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3년 하동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41건이며 그 중 봄철 화재는 총 39건(39.7%)으로 나타났다. 발화 요인별 화재 건수는 부주의 89건, 전기적 요인 31건, 원인 미상 6건 순이었다. 특히 봄철에는 평균 습도가 59.8%로 다른 계절(연평균 67%)보다 낮고, 풍속이 강해 야외화재 발생 확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이에 소방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촛불ㆍ향초 사용 시 받침대 고정해 사용하기 등 화재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빈도가 평소보다 높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해 부주의로 의한 화재를 적극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동소방서는 지난 26일 부터 28일 3일간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개최된 제37회 경남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생활안전 분야 1위와 구급 분야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하동소방서는 화재조사, 구조전술, 구급전술, 생활안전, 화재전술, 구급술기, 최강소방관 등 분야에 총 23명의 대원이 출전해 높은 전문성과 팀워크를 선보였다. 출전 대원들은 근무일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모여 다양한 상황에서의 훈련을 지속했다고 전해진다. 생활안전 분야에 출전한 이성실, 김승현, 이상준 소방관은 정확한 기술과 빠른 시연 속도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록으로 하동소방서는 6월 3일부터 열리는 전국기술경연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한다. 구급 분야에 출전한 최홍민, 장원진, 문태기, 강태경, 이안나 소방관은 기본소생술 등에서 우수한 응급처치를 선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박유진 서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우리 팀의 우수한 성적은 직원들의 높은 전문성과 협동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각종 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하동소방서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 소방본부에서는 올해 1월 31일 발생한 경북 문경의 식육가공업 공장 화재(소방공무원 2명 순직)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한 달간 도내 식육가공업 공장을 대상으로 합동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식육가공업 공장 220곳에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을 발송하고, 소방안전 컨설팅을 통해 소방안전 의식을 함양했다. 그중 규모가 큰 13곳은 경남도 동물방역과 축산식품감시팀과 합동 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안전관리, 위생 등 분야별 안전 점검을 시행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자율점검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합동 화재안전조사 결과 식육가공업 공장은 식품위생 등을 위해 설치한 셔터(커튼)식 출입문, 여러 구획실, 대형제조설비 등으로 피난·소방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피난유도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옮겨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튀김류 등 유탕처리 공정에 사용하는 대량의 식용유는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 위험이 있으므로 특수가연물에 준해 저장‧취급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했다. &n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1일 양산소방서 이채헌 소방장(구급대원, 40세)이 KBS 한국방송이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제29회 ‘KBS119상’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KBS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수여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 시작한 이래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이번 KBS119상을 받은 이채헌 소방장은 현재 양산소방서 범어119안전센터에서 특별구급대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10년간 수많은 구급 활동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해 왔다. 경남 최초 1급 구급전문교육사로 활동하며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 출강하고 있으며 지난 22년에는 구급장비 TF팀 팀장으로 활동하며 전국 최초로 구급장비 매뉴얼 10종을 작성하는 등 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 전문능력 향상에 이바지했다. 또한 재난 현장에서는 뛰어난 현장 상황 판단과 대처 능력으로 도민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7회), ‘브레인세이버’(2회)
[경남도민뉴스] 연제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4년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재난안전분야)’에 선정되어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의 해당 분야에는 15개 자치구가 사업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구가 공모한 ‘연제구 정보화지하차도 침수대응 및 구민안전 서비스 제공 사업’이 공모에 선정, 4월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AIoT(인공지능 사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지하차도 침수 예측 및 시민 안전 서비스를 주요 내용으로 추진된다. 구는 정보화 지하차도와 재난 안전 플랫폼(△CCTV △수위감지 센서 △AIoT 전광판 △스피커 △긴급재난문자 △기상청 데이터 △재해지도 등)을 연계하여 침수우려지역의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우리 구 재난관리 체계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혁신 재난관리를 기반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