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약령시장 내 식품판매업체 등 180개소와 농·임산물 온라인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임산물 판매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대표적인 농·임산물로는 마황, 백부자, 오배자, 자리공 등이 있으며 섭취할 경우 경련, 간독성, 복통, 구토 등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식품으로 먹을 수 있는 농·임산물 종류와 식용 가능 부위 등을 확인하고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사이트 차단 등의 조치할 계획이며 점검과 함께 백수오와 같이 사용부위(덩이뿌리)나 사용조건(물추출물에 한함)이 정해져 있는 농·임산물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통 농산물 등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 농촌진흥청은 새로 개발한 단감 ‘진홍’ 묘목 보급에 나선다. ‘진홍’은 ‘태추’와 ‘대안단감’을 교배해 2022년 최종 선발한 품종이다. 껍질이 얇아 먹기 편하고 달콤, 아삭한 맛이 일품이라 ‘진짜 단감(眞紅)’이란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 열매 무게는 약 330g으로 큰 편(대과종)이고 당도는 16.5브릭스(°Bx)로 대조 품종(부유 15.1°Bx)보다 1브릭스 이상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다. 또한, 씨가 적은 편이고,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깎지 않고 먹기에 좋다. 10월 중·하순 수확시기가 되면 껍질은 진한 주황색, 열매는 붉은색으로 물든다. 나무 세력은 중간 정도이며, 암꽃과 수꽃이 함께 피지만 수꽃은 약하게 피므로 나중에 열매가 되는 암꽃 확보가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재배 가능지역은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이다. 묘목 문의는 농촌진흥청 배연구센터(061-330-1582)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단감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맛(72%)을 꼽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홍성식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지난 28일 지수면 소재의 금포영농조합법인(대표 문국동)에서 생산된 신선란을 홍콩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물량은 11톤, 3400만 원 상당으로 2023년 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에 방문한 수입 바이어와의 MOU 체결로 이루어진 성과로 홍콩의 한인홍 37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금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신선란은 2019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주최로 열린 제10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서 최우수 명품으로 선정될 만큼 품질이 우수한 계란이다. 홍콩의 신선란 주수입국은 2022년 기준 중국 본토(54.7%), 일본(24.9%), 미국(8.8%)순이며 한국은 0.3%로 수출이 저조했으나 작년 중국 등 주수입국에서 사상 최악의 AI가 퍼지고 일본에서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자 청정국가인 한국 신선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게 됐다 특히 신선란은 홍콩에서 ‘고위험 식품(High-risks Foods)’으로 분류되어 신선란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남권에서 최초로 식용란을 수출한 진주시의 이번 수출 성과는 더욱 뜻깊다. &nbs
[경남도민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우리나라 담수환경에서 대체 단백질 소재인 마이코프로테인을 만들 수 있는 균류를 발견하여 지난해 말 특허를 출원하고 최근 관련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코프로테인(균단백질)은 균류(곰팡이, 버섯, 효모 등)에서 생산되는 단백질로, 전세계적으로 이를 활용한 대체 단백질 제품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04년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마이코프로테인이 함유된 대체육 제품을 들 수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대체 단백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수행한 담수균류 생물자원을 이용한 대체 단백질 소재 개발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하천(제주도 중문천)에서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Aspergillus tubingensis) 균주를 발견했다. 관련 연구를 통해 이 균주가 30%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성분 중에서 고기의 풍미를 내는 시스테인 함량이 전체의 12%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경남도민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케이-콘텐츠 창업을 돕고 새싹기업을 미래 대표기업으로 육성할 민간 전문 기관을 2월 29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모한다. ▶ 사업 구조 개편, 민간 전문 기관 주도로 7년 미만 창업 초기기업 발굴·육성 문체부와 콘진원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투자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250여 개 창업 초기기업을 발굴·육성하도록 지원(예산 총 257억 원)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 구조를 개편해 정부 주도의 직접 선발·지원 방식에서 민간 전문 기관[창업보육기관, 액셀러레이터(AC), 선도기업 등]을 통한 지원 방식으로 변경하고 창업·보육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창업 단계(1년, 3년, 7년)에 따른 지원 방식을 ‘창업 7년 미만’으로 통합 운영하도록 개선해 유기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그 중,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 등 3개 분야에서는 민간 전문 기관[창업보육기관
[경남도민뉴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 와인연구소는 항산화 효과와 기호도가 우수한 저알코올 와인 제조 방법을 개발하여 특허출원 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저알코올 와인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증류주 생산하기 위해 끊이고 남은 와인 잔액을 업사이클링 하여 저알코올 와인을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증류주는 발효주를 끓여 증발하는 알코올을 분리하여 제조하는데 와이너리에서는 와인을 끓여 브랜디와 같은 증류주를 생산한다. 이때 발생하는 증류 후 잔액은 농축되어 와인이 가지고 있던 다량의 기능성 성분을 가진다는 장점이 있으나 강한 신맛이 생기며 와인 향이 감소하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와인 증류 후 잔액에 설탕을 첨가하여 신맛을 감소시키는 한편, 오크칩을 이용한 숙성으로 기호도와 와인감을 향상시키는 원리다. 기능성 물질인 총 폴리페놀 함량도 기존 와인 대비 1.6배 이상 증가하며 0.5%~2.0% 알코올을 함유한 저알코올 와인을 제조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와이너리 농가에게는 증류 잔액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저알코올 와인을 원하는 소
[경남도민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다래 생산 안정화를 위해 주산지인 강원도 원주지역에서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재배임가와 함께 23년 부터 협업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농산촌 인구 고령화 등으로 임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노동력이 적게 투입되는 작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래는 나무 높이가 낮아 초보자도 재배관리가 용이하여 귀산촌인에게 인기수종으로 손꼽히며 안정적인 결실‧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지원에 대한 요구가 많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다래의 표준시비량을 설정하기 위해 재배환경(토양, 온도, 습도, 일조량 등), 식물체의 시기별 무기성분 함량, 재배임가의 재배지관리 특성(시비, 관수, 방제 등)을 조사‧분석했다. 또한,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관련 재배매뉴얼 발간과 기술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안정적인 다래 생산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임업인과 함께하는 자리로 △원주지역 재배환경이 과실품질과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국립산림과학원 김철우 연구사) △다래 유통품질 향상 수확후관리 기술(국립산림과학원 김용현 박사) 등 주제발표가 있었다. 산림특
[경남도민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21일,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특별관리임산물 산양삼의 최신 연구동향 파악과 신규과제 기획 완성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는 ▲산양삼 재배적지와 효율적인 재배법(경상국립대학교 최명석 교수) ▲국내 산양삼 경영실태 조사 연구(서울대학교 한희 교수) ▲산양삼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연구(서울시립대학교 반충진 교수) 등 산양삼을 주제로 한 연구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종합토의에서는 그간 추진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양삼의 유통질서 정립을 위한 방안 마련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경제성 분석 연구의 필요성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편,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2022년부터 산양삼을 대상으로 ‘산양삼 약리효능 기반 품질 규격화 연구’를 통해 임업인 소득증대와 산업육성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금년부터 2028년까지 시행되는 ‘제3차 산양삼산업 육성대책’에 발맞추어, 산양삼 원료소재 표준화, 품질기준 정립, 가공기술 개
[경남도민뉴스] 전라남도는 29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보건환경연구원과 시군 식품·공중위생 담당자 회의를 열어 품격있는 음식문화 조성, 편안하고 깨끗한 숙박시설 제공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남도는 식품안전, 음식문화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음식·숙박 편의 지원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규제 개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활성화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사업 등을 협의했다. 특히 오는 5월 14~17일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5월 25~28일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음식점·숙박업소 지도점검, 친절·청결 운동, 식중독 예방관리 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임원에게 품격있는 음식문화, 편안하고 깨끗한 숙박시설을 제공하도록 위생담당 공무원의 많은 협조 바란다”며 “방문객에게 최고의 숙식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전남으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평택시는 지난 2월 27일 평택 쌀을 활용해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해당 상품을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SPC삼립 및 롯데쇼핑과 체결했다. 이번 ‘평택미(米) 소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은 평택시 대표 농산물인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체결된 것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배효권 롯데쇼핑 마트슈퍼사업부 상무, 김미강 SPC삼립 상무, 이우진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종한 평택시로컬푸드 재단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PC삼립은 평택 쌀을 이용해 카스테라‧쉬폰‧모닝빵‧식빵 등을 생산하며, 롯데쇼핑은 전국 100여 개 롯데마트에서 해당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SPC삼립과 롯데쇼핑은 향후 평택 쌀을 활용한 상품을 추가로 출시 및 유통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택 쌀의 수요처가 크게 늘어나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평택 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SPC삼립과 롯데쇼핑 측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SPC삼립과 지난해 7월 쌀 프로젝트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