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그린벨트 해제 기준이 20년 만에 개선된다. 원칙적으로 개발이 불가능했던 환경평가 1~2등급지의 해제를 비수도권에서 국가 또는 지역 전략사업을 추진할 경우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시설 등으로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직농장의 농지 내 설치가 허용된다. 도시민, 주말체험영농인이 농촌 지역에 체류할 수 있는 임시거주시설인 ‘농촌 체류형 쉼터’도 도입된다. 정부는 21일 울산에서 국민 참여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열세 번째 :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토지 이용 자유를 확대하고 울산을 산업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대표적인 토지규제인 개발제한구역(GB) 및 농지규제에 대한 정부의 개선 방향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산업수도 울산이 환태평양 중심 산업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 비수도권 그린벨트 폭넓게 해제…토지이용규제기본법 개정 정부는 우선, 50년 전 지정된 개발제한구역에 대해 환경보존기술의 발전 수준을 고려하고 지역별 특성과 변화 상황에 맞게 활용할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는 7일 오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특별행사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는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이병철 거창부군수 등 영호남 14개 시도․군 단체장과 국회의원, 경남도 장진영 도의원, 시도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하여 특별법 통과를 축하했다. 박완수 경남 도지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박 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특별법 국회 통과는 1,800만 영호남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개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달빛철도를 경유하는 10개 시도․군 지자체장은 시도지사 축사(영상 메시지)에 이어, 영호남 상생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달빛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국가 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공동추진 등 신산업벨트 조성, 남부거대경제권의 전략산업 육성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
[경남도민뉴스] ‘달빛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동서횡단철도다. 대구의 옛 명칭 달구벌의 ‘달’ 자와 빛고을 광주의 ‘빛’ 자로 ‘달빛철도’ 이름이다. 달빛철도는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거창·함양), 전북(장수· 남원·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하는 영호남 연결 총연장 198.8㎞철도다. 대구에서 광주까지 이동시간은 승용차로 2시 30분, 버스로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달빛철도가 개통되면 대구∼광주를 이동하는 시간은 1시간대로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하다.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고속철도 역사 주변 3km 이내 개발 예정지역 지정, 건설사업 및 주변 지역 개발을 위한 필요 비용 등의 내용이 있고, 처리된 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뒤 시행한다. 영호남 상생발전, 남부경제권 형성,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 서부경남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총사업비 500억 원(국비 300억 원) 이상 신규 사업은 예타를 거치게 돼 있지만, 특별법이 25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8조 7110억 원(복선 기준)의 달빛철도 건설 사업은 예타 없이 추진된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는 올해 중장년(만 40세~만 64세) 1인 가구이면서 사회적 고립도가 높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 위험이 큰 대상자를 선정하여 반려로봇 21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2022년 기준 경남도 1인 가구 비중이 33.7%로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고독사 위험이 더 이상 노년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해당하는 문제임을 인식하여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해 반려로봇으로 보호하고 이용자분석을 통해 상담, 치료 등 지역 내 사회서비스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5년간 고독사 발생 현황(2022년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을 보면 2017년 전국 2,412명(경남 199명)에서 2021년 전국 3,378명(경남 203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2021년 고독사 사망자 전국 3,378명 중 40대~60대 중장년층이 73.6% (2,489명)를 차지하고, 그 중 88%(2,196명)가 남성으로 나타나 중장년 남성 고독사 예방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보건복지부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이에 도내 15개 시군에서는 지자체 위기가구 발굴대상자, 시군정신보건센터, 지역사회(기관) 연계 우울증 고위험군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홍남표 시장)는 18일자로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지구단위계획으로 창원 배후도시(의창구와 성산구)의 도시공간을 계획적으로 관리한다. 창원시는 그간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의 도시공간 한계를 전환하고자 2021년에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착수했다. 이후 사례조사, 현황분석, 주민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쳤다.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살고 싶은 미래공간이라는 비전을 마련하고, 도시공간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라는 대원칙으로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2023년 11월 2일 발표했다. 이후 주민설명회 및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5일까지 확정안에 대해 주민재공람을 한 후 18일자로 창원 도시관리계획(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고시 및 지형도면 고시하고 재정비를 완료하였다. 주거지역은 제1종전용주거지역을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였다. 기존 단독주택만 허용했던 필지에 소매점·휴게음식점·이미용원을 허용하고, 4차선·6차선 변에는 일반음식점·사무소를 허용하였다. 가구(블록)단위개발과 주민제안에 따른 다양한 주거형태를 도입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2024년 한해 산업, 주거, 공공 융 ·복합의 성장거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비전을 밝히고 융복합 *컴팩트 도시(Compact City)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를 위해 봉암·중리공단 등 공업지역 고도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첨단·신산업(수소, 모빌리티등) 중심의 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추진, 미래산업 수요에 대응할 평성·덕산일반산업단지 정상화,지역균형개발을 위한 사파지구 도시개발 추진 및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수요 맞춤형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제동지구 및 이주단지(명동2, 자은지구) 조성 등 총 5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 봉암·중리공단 등 공업지역 고도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시는 도시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하여 봉암·중리공단 등 관내 공업지역(약8.7㎢)을 대상으로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공업지역은 산업단지와는 달리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에 의한 용도지역으로만 관리되어 도심에 인접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정책지원이 없어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 추진에 따라 봉암·중리공단 등 공업지역 고도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에서 부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2건의 타당성조사와 마산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연결하는 복선전철 개통을 내년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국가철도공단(KR)의 사전타당성조사가 내년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은 정부에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5개 선도사업* 중의 하나로, 부산 노포역에서 양산 웅상을 거쳐 KTX울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48.8㎞, 사업비 3조 424억 원(예상),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계획 중이다. (5개 선도사업) 부산~양산~울산, 대구~경북, 광주~나주, 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은 김해 진영, 양산 북정, KTX울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51.4㎞, 사업비 1조9,354억 원(예상) 규모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함께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고시되어 오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국가철도공단에서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건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6월 말 거창창포원, 수승대관광지 등에서 촬영된 ENA, SBS Plus TV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오는 11일 첫 방송 된다고 6일 밝혔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남녀 각 6명, 총 12명이 출연해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이트 프로그램으로 최근 방영된 돌싱특집으로 큰 화제가 됐다. 거창 촬영분은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꽃창포 가득한 거창창포원의 전경과 시원한 수승대관광지의 절경을 첫 방송에서 만나 볼 수 있고, 황산전통한옥마을 비롯한 거창의 관광지‧식당‧카페 등 각 촬영지를 배경으로 담아내는 솔로남녀 출연자들의 여정은 이후 방영분에서 볼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나는 솔로 촬영 시기는 여름이고, 방영 시기는 가을이다. 싱그러운 거창의 모습은 화면으로 구경하시고, 무르익은 거창의 또 다른 모습은 거창군 대표축제인 거창한마당대축제와 감악산 꽃&별 여행, 거창창포원 국화전시회 등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TV프로그램 ‘나는 솔로’는 지난 7월 31일 방영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운명’과 함께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7일, 동부경남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김해, 밀양, 양산의 동부경남 지역은 우리 도 인구의 30%인 100만명이 거주하 고 있으나, 부산, 울산과 같은 대도시와 인접해 있어 상대적으로 경남의 정체성이 약한 지역이다. 민선8기 출범 1년만에 그간 어려웠던 경남도의 경제가 반등하고 있다는 것이 각종 경제지표에서 드러나고 있지만, 창원국가산단을 기반으로 발전을 거듭해 온 중부경남 지역과 우주항공복합도시 발전계획이 진행 중인 서부경남, 그리고 우리 도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서 국가적인 지원에 예정되어 있는 남해안권 지역에 비해 동부경남과 서북부권에 대한 도의 관심과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주요 경제지표 개선 ▸고용지표(6월) : 고용률 63.5%(‘98년 통계조사 이래 최고), 실업률 2.8% ▸무역수지(6월) : 19.8억 달러 흑자(민선8기 최대치) ※ 지난해 10월부터 흑자(전국 지난해 3월~금년5월 적자) ▸제조업 생산지수(6월) : 112.7 ※ 전국 108.2 ▸소비자 물가 상승률(6월) : 2.6%(‘21년 10월 이후 최저) ※ 전국 2.9% 이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지난 5월 동부
[경남도민뉴스] 사천 출신 트로트 가수이자 사천시 홍보대사인 장구의 신, 박서진 고향인 사천시에 박서진 길(Parkseojin-gil)이 탄생했다. 사천시는 9월 2일 오후 4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박동식 시장, 가수 박서진, 윤형근 시의장, 시의원, 팬클럽,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서진 길 선포식을 개최했다. 박서진 길은 사천 출신 트로트 가수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장구의 신’ 박서진의 발자취를 찾는 팬과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관광활성화와 지역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다울장구팀, 사천스포츠클럽 댄스팀, 가수 김혜진 등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선포문 낭독, 박서진길 조각 모음식,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서진 팬클럽 ‘닻별’의 1400여 명의 회원이 박서진 길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선포식 참석과 함께 직접 축하공연까지 펼쳤다. 박서진 길은 삼천포항 공영주차장~용궁수산시장~서부시장~청널공원 앞~ 삼천포대교공원~실안 선창~산분령 북측(노을까페거리 인근)까지 총 5.8㎞ 구간이다. 시는 4월말까지 박서진길 부여에 대한 공고 및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5월 중에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심의결과 공고, 안내물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