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에서 열린 ‘제9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축제’가 별주부전의 본고장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기간 동안 2300명 이상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즐기는 등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주 늦게 치러졌음에도 비토섬 입구부터 흩날리는 벚꽃길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돌아가는 길목마다 야간 안전을 위해 설치한 알전구 풍경은 봄밤의 낭만적인 운치를 더했다. 또한, ‘비토섬의 전설을 세계로! 우주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지난해의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더욱 다채롭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해 신설된 “용궁길 토끼간을 찾아라-걷기대회”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700여 명의 가족과 연인들이 참여하는 등 관심도가 높았다. 실제로 관광객들은 소중한 사람들의 손을 잡고 걸으며 비토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완주 후 증정하는 토끼 기념품으로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이밖에 제1회 전국 사진 촬영대회 역시 전국 유명 사진작가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다수 참가해 구석구석 숨겨진 비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4월 12일 구인모 거창군수, 박수자 거창군의회 부의장과 거창군의회 의원, 박주언 경남도의회 의원, 신홍길 LH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하정수 경상남도 교육인재과장, 북상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H공공임대주택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식은 경상남도와 LH, 거창군의 상호협약으로 추진된 북상초 작은학교 살리기 LH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북상초등학교 전입생 가족들을 환영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공공임대주택 단지와 주택 내부를 직접 살펴보며 입주민, 지역 주민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2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주거는 쉽게‧교육은 즐겁게‧지역은 활력 넘치게’라는 3대 비전을 바탕으로 추진한 북상초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38억여 원을 투입하여 같은 해 11월 착공, 약 10개월간의 공사과정을 거쳐 2023년 9월 84㎡ 규모의 다자녀 주택 8세대와 49㎡ 규모 일반 주택 2세대, 지역공동체 커뮤니티시설 1동을 건립했다. 이번 북상초 공공임대주택은 폐교 위기의 학교와 소멸 위기 지역의 상생,
[경남도민뉴스]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내 역사와 환경을 주제로 한 야외 체험활동인 우리고장 바로알기 “내 고향 거제” 프로그램이 4월 11일 거제양정초를 시작으로 7개교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에 참가학교를 모집하여 총 7개교(내곡초, 일운초, 사등초, 장승포초, 수월초, 연초초, 거제양정초)가 신청하였으며, 4월초 해당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 고향 거제는 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학교 연계프로그램으로 체험별 전문강사들과 함께 참가자들이 야외 체험활동과 함께 활동에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퀴즈, 색칠하기, 미로찾기, 낱말퍼즐, 스티커 붙이기 등 활동 맞춤형 워크북을 작년보다 더 세심하고 완성도 높게 수정, 보완하여 제작하였다. 역사체험은 ▲거제면, ▲사등면, ▲옥포·아주동, ▲장승포, 환경체험은 ▲동부권역(양지암 조각공원, 거제조선해양문화관, 거제어촌민속전시관), ▲남부권역(수달생태공원)으로 구분되어 있고 체험별 장소는 해당학교가 원하는 장소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 장소는 학교 수업시간에 워크북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교육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층 시민홀에서 2024 진주시 인구정책 세미나 ‘다시 희망을’ 행사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진주시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했으며, 세미나에서 나온 개선 및 발전 방안은 인구문제 대응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진주시 인구정책 분석 및 발전 방안(오재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인구감소 대응 국내외 우수 사례(경남연구원 심인선 선임연구위원) ▲시민이 공감하는 인구증대 방향(이병윤 시민소통위원회 위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제현숙 영유아 부모) 라는 4가지 주제로 전문가 2명과 시민대표 2명이 각각 맡아 발표하며 이문수 교수(경상국립대학교)가 좌장을 맡았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의견공유의 시간과 인구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에 대해 평가해 보고, 진주시의 앞으로 나아갈 바에 대해 의견을 나눠, 인구 관련 부정적인 데이터가 쏟아지는 지금 우리에게 다시 희망이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2024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Ⅰ-산청 바람결에 묻어온 봄’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산청군가족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산청군에서는 처음 열려 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경남출신 박생광, 전혁림, 이성자 등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들의 작품과 산청을 대표하는 이호신, 이갑열의 작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이 전시돼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양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양산 동부지역 내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하기 위한‘내가걷는길, 함께걷길! 우리동네 걷기좋은길 공모전’을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부양산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하고 추후 동부양산 지역 걷기 지도 제작하여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주민들의 일상 속 걷기생활실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민 또는 양산시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안내문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 URL에 접속해 △신청자 인적사항(이름, 연락처, 주소 등) △코스이름 △코스위치(경로 및 거리) △선정이유 △코스사진(시작·중간·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 걷기 좋은 길’선정은 접근성 및 안전성, 현장 검토 후 양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건강협의체 위원의 심사를 통해 10개의 코스를 선정해 6월 3일 결과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중복 코스 접수 시 우선 접수 순서로 선정된다. 선정된 10명에게 각 온누리상품권 5만원권, 참가자 전원에게는 건강 관련 홍보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동부양산만의 특색있는 걷
[경남도민뉴스] (재)고래문화재단은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신규 작가 전시 3건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시는 4월부터 5월까지 장생포문화창고에서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남지향 작가의‘기하학적_관계와 사고’전시는 장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B에서 오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시하며, 단순한 패턴의 반복적 표현을 줄이고 최소한의 기하학적 조형 이미지를 사용하여 비움에 대한 사고와 채움과의 상관관계를 표현하고자 한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 주요 작가를 선보이는‘K작가’시리즈도 선보인다. 첫 번째는 통영에서 바다의 윤슬을 조각하는 작가 김재신이며, 장생포문화창고 4층 시민창의광장에서 오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어진다. 김재신은 1961년 통영 출생으로, 미국, 홍콩, 중국, 벨기에 등 세계 주요 전시와 아트페어에 초청돼 바다를 조각하는 독특한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작업은 어려서부터 나전칠기를 하던 집안의 작업에 영향을 받았으며, 조탁기법을 창안하여 입체감과 독특한 자개의 빛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는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로‘김소장 실험실(김태연, 소수빈, 장인희)’작가들의
[경남도민뉴스] 통영시 장난감은행은 영유아에게 창의력과 호기심을 심어주고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4월 11일 부터 4월 27일까지 ‘놀이 사진·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5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장난감은행 회원으로 가입한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난감은행에서 대여한 장난감을 활용하여 온 가족이 함께 놀이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또는 영상을 공모한다. 수상작은 통영시 가족센터가 개최하는 가족축제 행사 시 시상하고, 장난감은행에서 개최하는 놀이강연 행사 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심사점수에 따라 50가족에게 상품 및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장난감은행 관계자는 “‘놀이 사진·영상 공모전’은 온 가족이 함께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창의성을 발휘하여 아동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간의 긍정적인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시 장난감은행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및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2023년 11월 통영시 가족센터 내에 개소했으며, 통영시에 거주하는 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장난감을 대여·이용할 수
[경남도민뉴스] 양산시립박물관은 2024년 상반기 특별기획전으로 조선시대 양산군에 임관하여 고을을 다스렸던 역사 속 군수들을 소개하는 ‘양산군수(梁山郡守) 특별전’을 이달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3개월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시대 지방조직으로 양산군의 특징과 군(郡) 행정의 중심이 됐던 읍성 및 주요건물을 복원해 보여주고, 역대 양산에 부임한 군수들의 면모와 백성을 위한 활동을 소개한다. 수백명에 달하는 군수 중 충심으로 나라를 지키고 지극정성으로 양산 백성을 보살핀 이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임진왜란 때 동래성 전투에서 동래부사 송상현과 함께 장렬히 전사한 조영규 군수, 불합리한 제도로 고통받던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안위를 살피지 않았던 권만 군수, 구포가 양산이었을 때 구포 대리천의 제방을 쌓아 민생을 살핀 이유하 군수, 양산군읍지를 발행하여 양산의 역사를 정리하고 나라 잃은 슬픔에 단식으로 순절한 이만도 군수, 조선말 백동화 발행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백성들을 위해 상소를 올린 안종덕 군수 등 군민들을 위한 모습과 흔적을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양산군수들의 유품 및 임명장, 군수들이 처리한 각종 행정
[경남도민뉴스] 밀양시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영남루에서 문화재청의‘2024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으로 토속소리극 공연과 및 전통 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폼(form) 미(美)쳤다 밀양 토속소리’를 주제로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법흥상원놀이 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경문화를 토속소리로 계승·발전시킨 토속소리극 공연과 국보 영남루의 역사, 건물, 편액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마당이 열린다. 또한, 복식 체험, 만들기 체험,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풍성한 전통 놀이 체험장도 준비돼 있다. 특히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토속소리극 공연 및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국보 밀양 영남루 누각에서 영남루에 관한 이야기 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누리집 행사·공연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국보 영남루에서 밀양만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