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백종철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적십자병원의 조속한 이전 신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거창군과 대한적십자사가 지역책임의료기관 이전 신축을 위해 부지 확보와 조성에 협력하고 군민 기대에 맞춘 사업 기간 단축과 조기 개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군은 부지조성과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적십자사는 예타 대응과 건축분야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국의 적십자병원 이전 신축사업을 추진 중인 3개 시·군 중 최초의 협약 체결이며, 의료취약지역인 서부경남에도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물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사업의 핵심인 지역책임의료기관 이전 신축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민 기대가 높은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커뮤니티센터를 함께 조성해 의료복지타운을 완성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 부산-거제를 오가는 시민과 외래 관광객의 발노릇을 톡톡이 하고 있는 급행시내버스가 비싼 거가대교통행료 및 코로나 펜데믹 등으로 누적된 적자를 견디지 못해 운행 중단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다. 거제-부산간 시내버스(2000번)는 개설초기부터 시외버스와 노선 진통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 2014년 1월 22일부터 부산시 관내 버스 5대, 거제시 관내 버스 5대 총 10대의 시내버스가 거제시 연초면 연사리 맑은샘병원 앞과 부산시 하단동을 종점으로 거제쪽 38회, 부산쪽 40회 운행하고 있다. 이들 시내버스는 거제관내 회사인 삼화여객과 세일교통이 거가대교통행료 부담만 년간 약 3억원대에 이르고 있어, 부산시는 100% 시가 보조하고 있으나 거제시의 경우 현재까지 지원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업계측에서는 거제시에 부산시와 상응한 100%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거제시는 재정상태 등을 이유로 50% 자원안을 협의중이나 업계측에서는 도로비 뿐만 아니라 이용객 감소 등으로 외부회계감사 결과 연간 약 6억원대의 적자에 흔들리고 있다는 것. 당초 노선개설시부터 노선 분할 및 노선연장 불가로 거제시의 중심 시가지인 고현동여객터미널을 두고도
[경남도민뉴스] 거창구치소는“제1대 김찬우 소장이 취임했다.”고 전했다. 김찬우 소장은 2000년 교정간부 44기로 임용된 후 2022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서울구치소 총무과장을 역임하였고, 2023년 1월 30일 거창구치소 제1대 소장으로 부임하였다. 김찬우 거창구치소장은 취임사에서 “거창구치소의 신축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준 거창군민들에게 감사하며 지역사회와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문화적 자원이 수용자 교정교화에 투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제1대 거창구치소장 김 찬 우 (金 贊 雨) 주 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나 이 : 58세 출신지 : 경남 함양군 학 력 : 1980. 3. ~ 1983. 2. 용문고등학교(서울) 1984. 3. ~ 1991. 2.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2009. 9. ~ 2011. 8.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행정학 석사) 주요보직 2000. 5. 8. 7급 공채 채용 44회(의정부 교도소) 2006. 2.20. 교감(6급) 승진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 서울구치소, 법무부 교정본부 복지과, 안양교도소 2015. 4.13. 교정관(5급) 승진 제주교도소
[경남도민뉴스] 경남 18개 시군을 차례로 순방 중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월 30일 도민과의 현장소통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사천시를 방문했다.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사천시민과의 대화’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경남도의원 등 기관대표, 시민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사천-진주 항공산업선 국가 철도망 구축, 사천 축동-진주 정촌 간 도로 개설 등 시의 핵심사업에 대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첨단 항공우주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3년은 경남도와 사천시가 ‘대한민국 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의 선봉에 서게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설립이 가시화되는 2023년에는 경남도와 사천시가 원팀이 되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사천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고, 위성특화지구 지정으로 미래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게 됐다.”며 “많은 준비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사천시와 경남도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새로운 경남을 일으켜 세우고, 사천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가자”라고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오는 1월 14일부터 21일까지 마산어시장, 통영서호시장, 남해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에 대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환급(1인당 2만 원 한도)하는 부스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에 전체 2억 2천만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며, 전통시장별 국내산 수산물 취급 규모, 시장의 참여 의지를 고려하여 각각 마산어시장‧통영서호시장은 7천만 원, 남해전통시장은 8천만 원의 예산으로 행사가 추진된다. 환급절차는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영수증 및 현금영수증을 행사부스로 가져가면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 6만 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 5만 1,000원 이상~6만 8,000원 미만은 1만 5천 원 ▲ 3만 4,000원 이상~5만 1,000원 미만은 1만 원 ▲ 1만 7,000원 이상~34,000원 미만은 5천 원을 환급받는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국내산
윤기득 사진작가 제공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노랑부리저어새’와 ‘재두루미’가 지난해 연말부터 울산을 찾아와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는 지난 12월 28일 울산 북구 동천에서 1마리가 먹이활동하고 있는 것을 태화강철새조사를 하던 철새관찰조사요원들이 발견했다. 노랑부리저어새가 울산을 찾은 것은 지난 2008년부터 태화강, 동천지역 철새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초이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저어새과로 부리가 주걱모양으로 작은 물고기나 새우, 게를 잡기 위해 좌우로 저으면서 잡는 행동을 따 붙여진 이름이다. 보통 부리 끝이 노랗고 주름이 있지만 울산동천을 찾아온 새는 분홍색을 띠는 검은색 부리에 주름이 없다. 또 눈앞이 탈색된 노란색이며 날 때 날개 끝이 검은 특징을 보이는 어린 새로 확인됐다. 같은 장소에서 먹이활동과 부리를 깃에 묻고 한발을 들고 자고 있는 모습들이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이와 함께 1월 3일에는 울산시가 북구 정자 논에서 학이 있다는 제보에 따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세계적 보호조류인 ‘재두루미’ 1마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두루미과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민선8기 도정과제로 추진 중인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이 12월 29일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하여 적정한 사업규모와 사업비를 확정하기 위한 절차다.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이 기재부의 적정성 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당초 계획과 같이 2027년도 개원 목표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적정성 검토 결과, 병상규모는 당초 계획과 같이 300병상 규모로 확정됐다. 다만, 총사업비는 당초 2,087억 원에서 509억 원이 감액된 1,578억으로 검토됐다. 감액 주요 사유로는 지하주차장 면적 감소 등에 따라 건축물 면적이 신청 3만 8,867㎡에서 3만 1,150㎡로 7,717㎡ 감소됐으며, 공사비 산정 기준이 적정성 검토 신청 전년도인 2020년 12월을 기준으로 적용되어 건축비 단가가 계획보다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공사비‧부대비 1,022억 원, 장비비 및 개원 전 운영비 등 기타 투자비는 348억 원, 부지매입비는 208억 원으로 산정됐다. 경남도는 적정성 검토과정에서 관련 지침에 따라 인건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지난 26일 진주에서 개최된 ‘제3회 찾아가는 청년정책 발굴 현장 워크숍’에서 경남형 청년마을 만들기에 대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도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공모할 예정인 진주, 창원(진해), 함양, 의령, 고성의 청년들 및 중장기적으로 청년마을을 준비하고 있는 합천 지역 청년들과 진주시 청년정책팀, 진주시 성북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들이 만나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대한 준비 상태를 공유하고, 경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함안 별별농부 박재민 대표는 “전북의 경우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서 예비 청년마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5개팀이 선정되어 4천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된 걸로 알고 있다”며, “경남의 청년마을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도입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주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배경하 대표도 “행안부 청년마을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몇 수를 하고 있으며, 거제 공유를 위한 창조도 3수를 해서 청년마을에 붙었다. 지역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해보려는 청년들에게 제때 지원되는 구조를 만들지 못하면 청년들은 지치고
[경남도민뉴스] 창원시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가 지난 21일 끝났지만 ‘이태원 참사 망언’ 김미나 시의원에 대한 징계는 없었다. 명명백백한 사안을 놓고도 시의회가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고 내년 2월 이후에나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한다는 사실에 참담하기 그지없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윤리위 심의는 미적대고 있고, 창원시의회의 징계 결정도 올해를 넘기는 데다 김 의원 징계요구서 서명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참여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찬성 없이는 시의회에서 제명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김미나 시의원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양심이 있다면 사죄하고 자진사퇴하라! 시의원으로서 일말의 자격도 없음이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이자 패륜적 막말에 상처받은 유족들에게 그나마 사죄하는 길이기도 하다. ‘자식팔아 장사한다’ ‘시체팔이 족속들’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든 본인의 천박한 생각에 대한 국민적 분노에 더이상 ‘배 째라’ 해서는 안된다. 지난 15일 창원시의회에 앞에선 유족들은 김미나 의원을 향해 “자기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가 아닌지, 사람이냐고” 물으며 울분을 토했다. 김 의원은 자식 잃은 부모의 가슴에 살인적 막말로 칼을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태화강 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등 울산 대표 관광지 4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6회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대표 관광지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년에 한 번씩 선정하고 있다. 선정 절차는 기존 100선 중 우수관광지와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된 예비 후보 235개소를 대상으로 서면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100곳을 선정하게 된다.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울산 대표 관광지는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4회)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2회) 동구 ‘대왕암 공원’(3회) 영남알프스(4회) 등 4곳이다. 특히 태화강국가정원과 영남알프스는 4회 연속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인기와 명성을 재차 증명했다. 울산시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울산광역시 관광지 4곳이 선정되면서 감염병 주기적 유행(엔데믹)에 따른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를 대비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명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국관광 100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