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 높인다

  • 등록 2025.02.28 10:30:30
크게보기

바우처택시 발대식 개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산청군은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바우처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산청군 개인택시조합 지부장, 법인택시 대표, 바우처택시 운수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발대한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산청군은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10대를 운영해 왔지만 교통약자 수요 증가와 지역 외 이동 등에 따른 대기 시간이 길어 이용객들이 다소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바우처택시 26대를 도입해 오는 3월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바우처택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시스템에 등록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며 지역 내 한정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1회에 2500원만 부담하면 하루 4회,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승화 군수는 “일반택시가 영업을 하다 신청이 들어오면 특별교통수단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바우처택시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수 기자 knews1@naver.com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


경남도민뉴스 gndnews1.com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 162-1 / E-mail : gchooy@naver.com / TEL : 055-942-9812 / Fax : 945-8257 / HP : 010-4192-0340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1 | 등록일 : 2015년 04월 22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5월 7일 | 발행/편집인 : 백형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형찬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