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안군보건소,‘제38회 세계 금연의 날’맞아 금연 홍보 ‧ 흡연예방 교육 실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흡연의 폐해를 알리기 위한 금연 홍보와 흡연 예방 교육에 힘쓰고 있다.
군 보건소는 올해 3월에 지역사회 복지연계 강화를 위해 함안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었다.
지난 12일과 14일에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상대적으로 흡연율이 높은 함안지역자활센터 흡연자들의 금연 동기 부여를 위해 근로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흡연예방 체험 행사로 혈압·폐활량·일산화탄소(CO) 측정, 파거스트롬 니코틴 의존도(FTND) 및 흡연유형 테스트, 흡연예방 모형 및 교구 전시로 진행됐다.
2부는 흡연예방교육으로 담배의 독성물질과 그로 인해 발생 되는 각종 질병을 안내하고 정상 장기와 담배로 인해 변형된 장기 사진을 비교하고, 주위의 가족, 직장동료 등에게 미치는 간접흡연의 악영향 등을 교육했다.
또한 금연 이행시 추첨 및 선물을 증정하며 교육의 집중도를 높였다.
아울러 지난 16일에는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개설했으며, 함안지역자활센터 근로자의 금연 성공을 위해 6개월간 운영할 계획으로 흡연 예방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흡연예방 교육을 통해 금연 희망자에게 금연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금연 실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금연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