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도 공예명장 선발로 지역 공예문화산업 강화

  • 등록 2025.07.15 07: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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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문화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 보유한 공예인 발굴
전통공예 기술 계승 및 지역 공예문화 저변 확대 목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2025년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발은 지역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장기간 현장에서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공예인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전통공예 기술의 계승과 발전, 지역 공예문화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등 총 6개로 나뉜다. 신청 자격은 공예문화산업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현재 부산시에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했거나 공예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인정받는 자이다. 단,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거나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7월 31일까지 가능하며,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공예명장은 9월에 열리는 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공예명장에게는 인증서, 인증패, 명장배지, 인장이 수여되며, 우수공예품 개발 및 생산장려금으로 2년에 걸쳐 1천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시 정책자금에 대한 우선지원대상으로 지정되며, 공영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이 50% 할인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공예명장 선발을 통해 부산지역 공예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한 공예 기술이 체계적으로 전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부산 공예문화산업을 선도할 지역의 우수한 공예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공예명장 선발을 통해 지역 공예문화산업의 발전과 공예인들의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석주 기자 gcho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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