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보건소-의성우체국, ‘폐의약품 회수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5.10.30 10:30:07
크게보기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의성군보건소와 의성우체국은 지난 10월 28일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폐의약품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현재 보건기관, 약국, 소방서 등 총 117개소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보건소가 직접 수거를 담당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우체국이 관내 약국 21개소의 폐의약품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수거해 보건소에 전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건소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거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지난해 경로당 등 52개소에 수거함을 추가 설치해 주민의 폐의약품 배출 접근성을 높였으며, 올바른 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해 경로당 등 52개소에 수거함을 추가 설치해 주민의 폐의약품 배출 접근성을 높였으며,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총 917kg의 폐의약품을 회수했고, 2025년 9월 말 기준으로는 822kg을 회수하는 등 주민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한편,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으로,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릴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알약은 포장 그대로, 연고류는 용기째 마개를 잠근 후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폐의약품의 안전한 배출은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강동 기자 jgdng@gmail.com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


경남도민뉴스 gndnews1.com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 162-1 / E-mail : gchooy@naver.com / TEL : 055-942-9812 / Fax : 945-8257 / HP : 010-4192-0340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1 | 등록일 : 2015년 04월 22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5월 7일 | 발행/편집인 : 백형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형찬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