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는 자발적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와 화합의 자리로 마련한 ‘2025년 금정클린지킴이 멤버스데이’를 12월 4일 금정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2019년도에 결성되어 7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금정클린지킴이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금정을 만들기 위해 1일 평균 58여 명이 활동하는 자율 봉사모임으로 지역 정화 활동 외 무단투기 예방 홍보, 축제 시 분리수거 도우미, 낙엽 정비 모둠 청소 등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인원도 늘어나고 자율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2월 현재 네이버밴드 가입자 기준 8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3월 6일 발대식 활동을 시작으로 11월 22일 활동 기간 동안 7~8월 폭염기를 제외하고 193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총 11,249회의 청소를 했다.
또한 금정산성축제, 라라라 페스티벌, 금정구민한마음체육대회에 분리수거요원으로 80여 명이 참여하여 깨끗한 축제 진행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멤버스데이 행사는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활동 우수자 시상, 퀴즈 이벤트,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지킴이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오늘만큼은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아서 금정클린지킴이로서 자긍심을 느꼈다.”라고 말했고,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2019년 발족 이후부터 지금까지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 지역의 환경을 지켜온 클린지킴이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라며, “내년에도 금정클린지킴이와 함께 깨끗한 금정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