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지, 전주11)는 10일, ‘2026년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한 예산 심사를 마무리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과학교육원 소관 ‘사회복무요원 관리’ 관련, 해당 업무가 반드시 사회복무요원이 수행해야 하는 성격이 아니라면 노인일자리 등 다른 인력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윤정훈 의원(무주)은 과학교육원 소관 ‘전시체험관 운영’과 관련해 주 이용자가 누구인지 질의하며, 원거리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다양한 학생들이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고, 체험관 내 12지신 시계탑 설치 사유와 유사사례 여부를 질의하며, 전시·체험물 설치는 교육적 타당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해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명 의원(남원2)은 과학교육원 소관 ‘중등 과학교사 연수’ 관련, 연수 대상자가 감소한 사유를 질의하며, 학생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 교사 연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연수가 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승진 등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남학생교육문화관 소관 수영장 운영과 관련해서는 직영과 위탁 방식의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교직원수련원 소관 ‘기관기본운영비’와 관련해 총사업비 8억 9천만 원 중 시설유지관리비가 약 1억 2천만 원으로 편성된 점을 언급하며 연평균 이용자 수를 질의하고, 이용자 증가로 유지관리비 증액이 불가피하더라도 예산 효율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설관리 수준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요안 의원(완주2)은 교육연수원, 과학교육원, 미래교육연구원, 학생수련원, 학생해양수련원, 유아교육진흥원, 교직원수련원 등 7개 직속기관의 사업과 관련해, 사업 대상이 학생인지 교원인지 불명확한 경우가 있다며 수요와 대상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사업별설명서에도 이러한 내용이 포했다되어야 사업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과학교육원 소관 ‘전문가 초청 아카데미’는 지식 전달 중심이 아닌 소통 중심의 대화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사업도 과학 분야에 초점을 둔 사업이라면 그 성격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사업명 정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0)은 과학교육원 소관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사업 관련, 사업 위탁 진행 여부를 질의하며, 위탁기관이 프로그램을 대행했다에도 별도로 사전답사를 다시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사전답사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