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웅양면은 지난 7일,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분위기 확산과 주민 경각심 제고를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전 시‧군‧읍면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행사로, 면 직원, 산불감시원,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회관, 산림 연접 독립가옥, 화목보일러 농가 60여 개소를 직접 방문해 산불 예방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화목보일러 사용농가에 대해서는 사용 후 남은 재를 충분히 식힌 뒤 물로 적셔 금속 용기에 보관하는 등 안전한 재 처리 방법을 집중적으로 행보했으며, 고령자 대상으로는 반복 안내를 통해 산불 예방 행동요령 숙지를 도왔다.
주요 홍보내용은 △논‧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쓰레기 소각 행위 근절 △입산 시 화기물 소지 및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산림 인접 지역에서 용접 등 불꽃 발생 작업 시 각별한 주의 요청 등이다. 또한 산불 의심 징후 발생 시 즉시 119 또는 면사무소로 신고하도록 안내하며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이날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하지만, 피해는 막대한 규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민분들의 관심과 실천이 우리 지역 산림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인 만큼 소각 행위 근절과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은 지난달 27일 산불재난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 취약지 순찰 및 화목보일러 사용농가 재 처리 여부 감시 등 산불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불예방 캠페인 추가 실시, 마을방송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산불 위험 차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