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포도서관, ‘상반기 주제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 등록 2026.04.07 0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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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역사부터 고전 치유까지… 지역 이해·인문 소양 높인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은 오는 5월 6일부터 7월 3일까지 도서관에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주제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주민들이 우리 고장 부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되새기며 정서적 치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주제와 일정이 다른 두 개 강좌로 구성해 참여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먼저 5월 매주 수요일에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부산항에 살어리랏다’ 강좌를 운영한다.

 

이 강좌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이용득 전 부산세관박물관장이 해금 시대부터 동북아 중심 항만으로 성장한 부산항의 변천사를 조명한다.

 

이어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고전과 치유’ 강좌를 진행한다.

 

부산대학교 김승룡 교수가 ‘사기’, ‘논어’ 등 고전을 통해 ‘원망’이라는 감정에 대한 성찰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항에 살어리랏다’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고전과 치유’는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포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미향 구포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가 지역 주민들이 부산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통해 내면을 단단히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채연 기자 rlacod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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