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20일 개최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 ‘같이의 가치’ 행사에서 ‘시각장애인 현장 영상 해설 서비스’를 선보이며 장애인 행정편의 제공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장 영상 해설 서비스는 무대 위 출연진의 몸짓, 현장 분위기 등 시각장애인이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정보를 전문 해설사가 음성으로 묘사해 주는 서비스다. 동래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각장애인현장영상해설센터(LVD서울센터) 소속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시각장애인 참여자들에게 전용 무선 수신기를 지급해 행사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윤민환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동래구지회장은 “공연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