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금서 방곡저수지 연말께 담수 시작

  • 등록 2020.04.20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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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억원 투입 공정률 70%
오는 2022년 말 준공 예정

 

 지난 2013년 농식품부로부터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지구로 지정된 산청군 금서면 방곡저수지가 오는 연말께부터는 담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군은 총 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되는 방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4월 현재 공정률 70%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현재 저수지 댐 성토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연말부터는 담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곡저수지 사업은 오는 2022년 말 준공 예정이다. 총저수량은 158만5000t이다. 저수지와 양수장 2곳, 용수로 9.8㎞가 완공되면 금서면과 생초면 일대 345ha 규모의 농경지가 혜택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방곡지구 농촌용수개발로 지역 농업인에게 가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물 공급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영농환경 개선은 물론 이로 인해 주민소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 숙원사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방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이재근 군수가 지난 민선5기 재임시절 담당 공무원과 함께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뤄낸 결실이다.

경남도민뉴스 기자 gc98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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