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은 대한한돈협회 하동지부(지부장 문석주)가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전해달라며 630만원 상당의 3㎏들이 냉장돈육 284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석주 지부장은 “이번 코로나19 극복 국민건강기원 한돈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극복하고자 추진한 것”이라며 “맛있는 우리 돼지고기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주변의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한돈협회의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세대에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한돈협회가 기탁한 돈육을 13개 읍·면의 한부모세대 등 저소득 취약계층 274세대와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1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하동지부는 매년 명절을 포함해 한돈 나눔행사를 추진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한돈농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