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저온현상, 못자리 관리 유의해야…”

  • 등록 2020.04.24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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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상기상 현상에 따른 못자리 관리 당부

 

 

 안전한 벼 육묘는 한해 성공 농사를 이끄는 밑거름이므로 파종 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고 입고병(모잘록병) 등 일교차가 클 때 주로 발생하는 병해를 예방하는 약제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못자리 설치는 약 30~35일 정도 소요되므로 농가에서는 이앙시기를 고려해 기상청 기상정보를 활용, 적당한 날짜에 실시해야 한다.

 

 못자리 유형별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비닐절충 못자리의 경우 저온 시 관수해 저온 피해를 막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과습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에 신경 써야 한다.

 

 부직포 못자리는 저온장해에 취약하므로 최대한 못자리 설치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으며, 부직포 피복 후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1~2m 간격으로 흙덩이로 눌러 잘 고정해야 한다.

 

 또 육묘기간에 비가 오면 그친 후 물을 털어주는 것이 좋으며, 벗기는 시기는 본엽이 3매 정도일 때 실시하는 것이 좋은데 대체로 이앙 전 7 ~ 10일 정도다.

 

 비닐이 겹쳐진 이중 부직포의 경우 환기가 불량해 잎끝이 탈수될 수도 있으므로 기온이 올라가면 비닐은 제거해주어야 한다.

 

 하우스 육묘 시에는 건조하지 않도록 물관리를 잘해주어야 하며, 일교차가 클 때는 측창개폐 등 환기와 보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최근 강풍 및 기온저하 등 이상기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니 벼 육묘과정에서 농가의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며, 미리 잘록병 등 예방을 위한 적용약제를 사용해 피해 확산을 예방하는 데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기자 gc98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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