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미래세대의 필요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는 발전인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향후 군정에 접목하기 위하여 지난 15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우선적으로 간부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실시해 군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은 그동안 삶의 질을 반영하지 않은 양적 팽창인 성장에 집중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여 사회통합, 환경보전, 경제성장을 함께 고려하여 발전하는 것으로 그 속에는 포괄성, 연계성, 형평성, 안전성, 신중성 등의 핵심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발전 이해 및 개론, 정책의 지속가능성 평가의 중요성, 민관협치 구현방안, 지자체 혁신사례 학습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대적 흐름인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군정에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수평적 소통을 통한 군민의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행정의 패러다임 전환을 유도하는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을 시작으로 향후 2회에 걸친 실무자 교육으로 전 공무원의 의식 전환을 도모하여 군정의 큰틀에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도입할 예정이며, 군정에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는 의미에서 군민 대상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